미국 지역 공항, 한국 유학생에 뚫려

입력 2010.01.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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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테러기도 사건으로 미국 전역의 공항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플로리다의 한 공항이 한국 유학생에게 뚫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근 학교에 유학중인 17살 황모 군은 지난 토요일 보안 구역인 공항 홀에서 혼자 하룻밤을 보냈는데 공항 직원 누구도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녹취>멜린다 크로포드(공항 직원) : "공항을 열고 닫을 때마다 누가 남아 있는지 점검하는데 이번에 황 군은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공항측은 보안상의 문제가 아닌 절차상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승객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보안에 보다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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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지역 공항, 한국 유학생에 뚫려
    • 입력 2010-01-06 08: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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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테러기도 사건으로 미국 전역의 공항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플로리다의 한 공항이 한국 유학생에게 뚫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인근 학교에 유학중인 17살 황모 군은 지난 토요일 보안 구역인 공항 홀에서 혼자 하룻밤을 보냈는데 공항 직원 누구도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녹취>멜린다 크로포드(공항 직원) : "공항을 열고 닫을 때마다 누가 남아 있는지 점검하는데 이번에 황 군은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공항측은 보안상의 문제가 아닌 절차상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승객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보안에 보다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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