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13.3도…전국 ‘꽁꽁’

입력 2010.01.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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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은 영하 26.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고, 모레까지 혹한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동장군이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26.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서울 영하 13.3도, 부산도 영하 6.8도까지 내려가 예년 이맘때의 기온보다 4도에서 무려 17도나 더 낮았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오후에도 이어져 오늘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7도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하루종일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매서운 혹한은 모레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 전국이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와 함께 충남 서해안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 곳곳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전북 고창 18.6cm, 정읍 16, 충남 서산 8.3, 보령은 5.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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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영하 13.3도…전국 ‘꽁꽁’
    • 입력 2010-01-06 13: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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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철원은 영하 26.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더 춥겠고, 모레까지 혹한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동장군이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26.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또, 서울 영하 13.3도, 부산도 영하 6.8도까지 내려가 예년 이맘때의 기온보다 4도에서 무려 17도나 더 낮았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오후에도 이어져 오늘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7도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하루종일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매서운 혹한은 모레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에 전국이 눈이나 비가 내린 뒤 화요일부터 다시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파와 함께 충남 서해안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 곳곳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전북 고창 18.6cm, 정읍 16, 충남 서산 8.3, 보령은 5.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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