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실업자’ 330만 명…사상 최대
입력 2010.01.06 (13:12)
수정 2010.01.0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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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공식 실업자는 81만여 명이지만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은 33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사상 최대치입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의 공식 집계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실업자는 81만 9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9.2%, 6만 9천 명 늘었습니다.
통계청의 공식 실업자는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고 구직활동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이와 같은 통계청의 공식 실업통계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사실상 실업상태에 있는 광의의 실업자는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사실상 실업자는 공식 실업자의 네 배에 이르는 329만 9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는 12.5%, 36만 7천 명 늘어난 규모로 지난 2003년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최대치입니다.
사실상 실업자는 공식 실업자 외에 취업 준비생 56만 천 명, '쉬었음'이라고 답한 구직포기자 99만 9천 명,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92만 명 등입니다.
사실상 실업자는 11월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287만 명, 2008년 293만 명에서 지난해엔 330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사실상 실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 위축 속에 구직 포기자가 늘고 직장을 찾기 위한 취업준비생 또한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공식 실업자는 81만여 명이지만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은 33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사상 최대치입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의 공식 집계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실업자는 81만 9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9.2%, 6만 9천 명 늘었습니다.
통계청의 공식 실업자는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고 구직활동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이와 같은 통계청의 공식 실업통계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사실상 실업상태에 있는 광의의 실업자는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사실상 실업자는 공식 실업자의 네 배에 이르는 329만 9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는 12.5%, 36만 7천 명 늘어난 규모로 지난 2003년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최대치입니다.
사실상 실업자는 공식 실업자 외에 취업 준비생 56만 천 명, '쉬었음'이라고 답한 구직포기자 99만 9천 명,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92만 명 등입니다.
사실상 실업자는 11월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287만 명, 2008년 293만 명에서 지난해엔 330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사실상 실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 위축 속에 구직 포기자가 늘고 직장을 찾기 위한 취업준비생 또한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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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실업자’ 330만 명…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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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6 13:12:21
- 수정2010-01-06 20:39:23
<앵커 멘트>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공식 실업자는 81만여 명이지만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은 33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사상 최대치입니다.
박유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의 공식 집계 결과 지난해 11월 기준 실업자는 81만 9천 명입니다.
1년 전보다 9.2%, 6만 9천 명 늘었습니다.
통계청의 공식 실업자는 일할 능력과 의사가 있고 구직활동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이와 같은 통계청의 공식 실업통계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사실상 실업상태에 있는 광의의 실업자는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사실상 실업자는 공식 실업자의 네 배에 이르는 329만 9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는 12.5%, 36만 7천 명 늘어난 규모로 지난 2003년 관련 통계가 나온 이후 최대치입니다.
사실상 실업자는 공식 실업자 외에 취업 준비생 56만 천 명, '쉬었음'이라고 답한 구직포기자 99만 9천 명,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 92만 명 등입니다.
사실상 실업자는 11월을 기준으로 지난 2007년 287만 명, 2008년 293만 명에서 지난해엔 330만 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사실상 실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경기 위축 속에 구직 포기자가 늘고 직장을 찾기 위한 취업준비생 또한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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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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