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4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칸푸르.
이곳에선 애마 용품 생산이 각광을 받는 수익 창출원입니다.
말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킷, 말 부츠, 얼굴을 덮는 스카프, 그리고 방수 의상까지 말에 관한 모든 용품을 생산합니다.
애마 용품은 대부분 외국으로 수출됩니다.
내수보다 수출이 위주인 이유는 인도에서는 경마가 대중적이지 않아 말을 기르는 사람들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크발(말 옷 재봉사) : “(애마용품은) 비싸서 이곳 사람들은 사지 않아요. 여기서 만드는 물품들은 해외에 팔려나갑니다. ”
애마용품이 수출돼 나가는 지역은 주로 유럽국가.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는 인도와 달리 유럽국가들은 때론 영하 20도의 혹독한 겨울을 나기 때문에 보온용품은 필수적입니다.
인도에서 애마 용품을 만들게 된 역사는 영국 식민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영국 군인들이 타던 말의 안장을 만들던 것이 현재의 애마 용품 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프트칼(애마용품 회사 이사) : “40년 동안 말 관련 제품을 만들어 왔어요. 안장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서 15년 전부터 말 옷을 만들기 시작했죠. ”
특히, 이곳 인도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은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소재에 따라 3만원에서 15만원 정도에 판매되는데, 영국이나 독일 제품 가격의 3분의 1 밖에 되질 않습니다.
싼 가격에 팔리지만 이곳 150명 직원들은 이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농사를 짓는 주민들보다 1.8배 수익이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이 한 업체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인터뷰> 비벡 쿠마리(저널리스트) : “칸푸르 지역의 산업 규모 총 7,460억 원에서 애마용품 시장이 약 1,244억 원을 차지합니다.”
애마 용품 산업이 칸푸르 지역에서 급격히 성장하면서 인도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확장될 기세입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프트칼(애마용품 회사 이사) :“칸푸르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마용품 사업 중심지가 됐습니다. 이 사업은 매년 15 ~20%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애마용품 생산으로 수출의 열기를 더하고 있는 인도 칸푸르 주민들.
전통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쌓으며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애마 용품 생산이 각광을 받는 수익 창출원입니다.
말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킷, 말 부츠, 얼굴을 덮는 스카프, 그리고 방수 의상까지 말에 관한 모든 용품을 생산합니다.
애마 용품은 대부분 외국으로 수출됩니다.
내수보다 수출이 위주인 이유는 인도에서는 경마가 대중적이지 않아 말을 기르는 사람들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크발(말 옷 재봉사) : “(애마용품은) 비싸서 이곳 사람들은 사지 않아요. 여기서 만드는 물품들은 해외에 팔려나갑니다. ”
애마용품이 수출돼 나가는 지역은 주로 유럽국가.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는 인도와 달리 유럽국가들은 때론 영하 20도의 혹독한 겨울을 나기 때문에 보온용품은 필수적입니다.
인도에서 애마 용품을 만들게 된 역사는 영국 식민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영국 군인들이 타던 말의 안장을 만들던 것이 현재의 애마 용품 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프트칼(애마용품 회사 이사) : “40년 동안 말 관련 제품을 만들어 왔어요. 안장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서 15년 전부터 말 옷을 만들기 시작했죠. ”
특히, 이곳 인도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은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소재에 따라 3만원에서 15만원 정도에 판매되는데, 영국이나 독일 제품 가격의 3분의 1 밖에 되질 않습니다.
싼 가격에 팔리지만 이곳 150명 직원들은 이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농사를 짓는 주민들보다 1.8배 수익이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이 한 업체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인터뷰> 비벡 쿠마리(저널리스트) : “칸푸르 지역의 산업 규모 총 7,460억 원에서 애마용품 시장이 약 1,244억 원을 차지합니다.”
애마 용품 산업이 칸푸르 지역에서 급격히 성장하면서 인도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확장될 기세입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프트칼(애마용품 회사 이사) :“칸푸르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마용품 사업 중심지가 됐습니다. 이 사업은 매년 15 ~20%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애마용품 생산으로 수출의 열기를 더하고 있는 인도 칸푸르 주민들.
전통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쌓으며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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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속으로] 인도 말옷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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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6 14:01:02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4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칸푸르.
이곳에선 애마 용품 생산이 각광을 받는 수익 창출원입니다.
말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킷, 말 부츠, 얼굴을 덮는 스카프, 그리고 방수 의상까지 말에 관한 모든 용품을 생산합니다.
애마 용품은 대부분 외국으로 수출됩니다.
내수보다 수출이 위주인 이유는 인도에서는 경마가 대중적이지 않아 말을 기르는 사람들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크발(말 옷 재봉사) : “(애마용품은) 비싸서 이곳 사람들은 사지 않아요. 여기서 만드는 물품들은 해외에 팔려나갑니다. ”
애마용품이 수출돼 나가는 지역은 주로 유럽국가.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는 인도와 달리 유럽국가들은 때론 영하 20도의 혹독한 겨울을 나기 때문에 보온용품은 필수적입니다.
인도에서 애마 용품을 만들게 된 역사는 영국 식민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영국 군인들이 타던 말의 안장을 만들던 것이 현재의 애마 용품 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프트칼(애마용품 회사 이사) : “40년 동안 말 관련 제품을 만들어 왔어요. 안장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서 15년 전부터 말 옷을 만들기 시작했죠. ”
특히, 이곳 인도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은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소재에 따라 3만원에서 15만원 정도에 판매되는데, 영국이나 독일 제품 가격의 3분의 1 밖에 되질 않습니다.
싼 가격에 팔리지만 이곳 150명 직원들은 이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농사를 짓는 주민들보다 1.8배 수익이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이 한 업체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인터뷰> 비벡 쿠마리(저널리스트) : “칸푸르 지역의 산업 규모 총 7,460억 원에서 애마용품 시장이 약 1,244억 원을 차지합니다.”
애마 용품 산업이 칸푸르 지역에서 급격히 성장하면서 인도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확장될 기세입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프트칼(애마용품 회사 이사) :“칸푸르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마용품 사업 중심지가 됐습니다. 이 사업은 매년 15 ~20%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애마용품 생산으로 수출의 열기를 더하고 있는 인도 칸푸르 주민들.
전통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쌓으며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애마 용품 생산이 각광을 받는 수익 창출원입니다.
말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킷, 말 부츠, 얼굴을 덮는 스카프, 그리고 방수 의상까지 말에 관한 모든 용품을 생산합니다.
애마 용품은 대부분 외국으로 수출됩니다.
내수보다 수출이 위주인 이유는 인도에서는 경마가 대중적이지 않아 말을 기르는 사람들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크발(말 옷 재봉사) : “(애마용품은) 비싸서 이곳 사람들은 사지 않아요. 여기서 만드는 물품들은 해외에 팔려나갑니다. ”
애마용품이 수출돼 나가는 지역은 주로 유럽국가.
영하로 내려가는 일이 거의 없는 인도와 달리 유럽국가들은 때론 영하 20도의 혹독한 겨울을 나기 때문에 보온용품은 필수적입니다.
인도에서 애마 용품을 만들게 된 역사는 영국 식민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당시 영국 군인들이 타던 말의 안장을 만들던 것이 현재의 애마 용품 산업으로 발전했습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프트칼(애마용품 회사 이사) : “40년 동안 말 관련 제품을 만들어 왔어요. 안장 만드는 것에서 시작해서 15년 전부터 말 옷을 만들기 시작했죠. ”
특히, 이곳 인도 제품이 인기가 많은 것은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품들은 소재에 따라 3만원에서 15만원 정도에 판매되는데, 영국이나 독일 제품 가격의 3분의 1 밖에 되질 않습니다.
싼 가격에 팔리지만 이곳 150명 직원들은 이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농사를 짓는 주민들보다 1.8배 수익이 많습니다.
이렇다보니 이 한 업체가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큽니다.
<인터뷰> 비벡 쿠마리(저널리스트) : “칸푸르 지역의 산업 규모 총 7,460억 원에서 애마용품 시장이 약 1,244억 원을 차지합니다.”
애마 용품 산업이 칸푸르 지역에서 급격히 성장하면서 인도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확장될 기세입니다.
<인터뷰> 모함마드 이프트칼(애마용품 회사 이사) :“칸푸르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애마용품 사업 중심지가 됐습니다. 이 사업은 매년 15 ~20%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애마용품 생산으로 수출의 열기를 더하고 있는 인도 칸푸르 주민들.
전통적인 농업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쌓으며 보다 나은 삶을 개척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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