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 선발대가 중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곧 중국을 방문할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선발대가 이미 지난 연말 중국에 입국했다고 베이징의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선발대 규모는 30여명으로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에 머물며 10여일 동안 베이징과 톈진 등을 사전답사했다는 겁니다.
이 소식통은 일부 선발대가 동북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해 연말 중국 선양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선양 교민 : "발급을 안해 주는 원인이 도대체 뭐냐고 물었더니 전산장애이기 때문에 발급을 못하니 다음날 와라 30일날 오라고..."
새해 연휴까지 열차표 예매중단은 계속됐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의 방중 열차 이동 경로를 사전에 보안 점검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단둥 역등 북중 국경 지대에 중국의 치안 병력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국경지역 세관업무가 중단됐다는 일부 보도에다 특별 보안체계 발령설까지 이어져 김위원장 방중 임박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북한 선발대가 중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곧 중국을 방문할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선발대가 이미 지난 연말 중국에 입국했다고 베이징의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선발대 규모는 30여명으로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에 머물며 10여일 동안 베이징과 톈진 등을 사전답사했다는 겁니다.
이 소식통은 일부 선발대가 동북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해 연말 중국 선양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선양 교민 : "발급을 안해 주는 원인이 도대체 뭐냐고 물었더니 전산장애이기 때문에 발급을 못하니 다음날 와라 30일날 오라고..."
새해 연휴까지 열차표 예매중단은 계속됐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의 방중 열차 이동 경로를 사전에 보안 점검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단둥 역등 북중 국경 지대에 중국의 치안 병력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국경지역 세관업무가 중단됐다는 일부 보도에다 특별 보안체계 발령설까지 이어져 김위원장 방중 임박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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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위원장 방중 앞두고 선발대 답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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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6 22:07:51
<앵커 멘트>
북한 선발대가 중국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이 곧 중국을 방문할 거란 관측에 힘이 실립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 선발대가 이미 지난 연말 중국에 입국했다고 베이징의 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선발대 규모는 30여명으로 베이징의 북한 대사관에 머물며 10여일 동안 베이징과 톈진 등을 사전답사했다는 겁니다.
이 소식통은 일부 선발대가 동북지역으로 떠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해 연말 중국 선양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선양 교민 : "발급을 안해 주는 원인이 도대체 뭐냐고 물었더니 전산장애이기 때문에 발급을 못하니 다음날 와라 30일날 오라고..."
새해 연휴까지 열차표 예매중단은 계속됐습니다.
이는 김 위원장의 방중 열차 이동 경로를 사전에 보안 점검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단둥 역등 북중 국경 지대에 중국의 치안 병력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 국경지역 세관업무가 중단됐다는 일부 보도에다 특별 보안체계 발령설까지 이어져 김위원장 방중 임박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형국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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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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