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세종시 원안 추진에 총력”

입력 2010.01.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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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회창 자유 선진당 총재가 세종시 수정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김주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정부가 세종시 토지를 헐값에 내놔 기업의 땅투기 공급기지로 만들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기업 유치를 위해 제시한 각종 유인책은 세제의 기본 틀을 허물어뜨리는 특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세종시 수정안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를 할 것입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일침을 놨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국토를 파헤치는 토건사업으로는 결코 선진화의 수레에 올라탈 수 없습니다."

국가가 선진화하기 위해선 폭력과 횡포가 일상화된 국회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후진적인 국회운영에서 탈피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위해 여야 회담을 제안합니다."

통일에 대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소국연방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다음달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을 개방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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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세종시 원안 추진에 총력”
    • 입력 2010-01-06 22:07:53
    뉴스 9
<앵커 멘트> 이회창 자유 선진당 총재가 세종시 수정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김주한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정부가 세종시 토지를 헐값에 내놔 기업의 땅투기 공급기지로 만들고 있다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기업 유치를 위해 제시한 각종 유인책은 세제의 기본 틀을 허물어뜨리는 특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비정상적인 세종시 수정안을 정면으로 거부하고 저지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원안대로 추진되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를 할 것입니다."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일침을 놨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국토를 파헤치는 토건사업으로는 결코 선진화의 수레에 올라탈 수 없습니다." 국가가 선진화하기 위해선 폭력과 횡포가 일상화된 국회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후진적인 국회운영에서 탈피할 수 있는 제도개선을 위해 여야 회담을 제안합니다." 통일에 대비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강소국연방제 도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다음달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을 개방적으로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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