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올해는 정말 내 곁에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담배 꼭 끊으셔야 합니다.
간접흡연 때문에 생긴 폐암은 치료하기도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배연기엔 4천여 종의 화학물질에 발암물질이 70여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흡연자 옆에 있으면 이 연기를 필터 없이 그대로 마시는 셈입니다.
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간접흡연은 폐암 발생위험을 24%나 올리고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50%가량 높입니다.
이 여성 역시 담배를 전혀 피지 않았지만, 폐암에 걸렸습니다.
<녹취> 폐암 환자 : "어렸을 때 친정 아버지가 담배를 피워 노출된 적이 있고, 직장 다니면서 간접흡연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폐암 환자는 치료효과도 크게 떨어집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이레사 등의 폐암치료제에 잘 듣는데, 이런 변이가 있는 사람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은 61%였으나 노출된 경우엔 39%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조병철/세브란스병원 암센터 교수 40년 이상의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엔 흡연자만큼 돌연변이율이 낮아 약제 반응이 떨어져 수명이 줄어들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간접흡연은 심장병 위험도 30%가량 높이는데, 이는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는 사람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의 절반이나 됩니다.
간접흡연의 피해가 이토록 크기때문에 선진국들은 앞다퉈서 실내공간의 전면금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올해는 정말 내 곁에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담배 꼭 끊으셔야 합니다.
간접흡연 때문에 생긴 폐암은 치료하기도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배연기엔 4천여 종의 화학물질에 발암물질이 70여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흡연자 옆에 있으면 이 연기를 필터 없이 그대로 마시는 셈입니다.
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간접흡연은 폐암 발생위험을 24%나 올리고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50%가량 높입니다.
이 여성 역시 담배를 전혀 피지 않았지만, 폐암에 걸렸습니다.
<녹취> 폐암 환자 : "어렸을 때 친정 아버지가 담배를 피워 노출된 적이 있고, 직장 다니면서 간접흡연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폐암 환자는 치료효과도 크게 떨어집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이레사 등의 폐암치료제에 잘 듣는데, 이런 변이가 있는 사람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은 61%였으나 노출된 경우엔 39%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조병철/세브란스병원 암센터 교수 40년 이상의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엔 흡연자만큼 돌연변이율이 낮아 약제 반응이 떨어져 수명이 줄어들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간접흡연은 심장병 위험도 30%가량 높이는데, 이는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는 사람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의 절반이나 됩니다.
간접흡연의 피해가 이토록 크기때문에 선진국들은 앞다퉈서 실내공간의 전면금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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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접 흡연, 폐암 치료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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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6 22:07:58
<앵커 멘트>
올해는 정말 내 곁에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담배 꼭 끊으셔야 합니다.
간접흡연 때문에 생긴 폐암은 치료하기도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담배연기엔 4천여 종의 화학물질에 발암물질이 70여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흡연자 옆에 있으면 이 연기를 필터 없이 그대로 마시는 셈입니다.
피해가 클 수밖에 없어 간접흡연은 폐암 발생위험을 24%나 올리고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50%가량 높입니다.
이 여성 역시 담배를 전혀 피지 않았지만, 폐암에 걸렸습니다.
<녹취> 폐암 환자 : "어렸을 때 친정 아버지가 담배를 피워 노출된 적이 있고, 직장 다니면서 간접흡연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폐암 환자는 치료효과도 크게 떨어집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으면 이레사 등의 폐암치료제에 잘 듣는데, 이런 변이가 있는 사람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은 61%였으나 노출된 경우엔 39%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조병철/세브란스병원 암센터 교수 40년 이상의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엔 흡연자만큼 돌연변이율이 낮아 약제 반응이 떨어져 수명이 줄어들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간접흡연은 심장병 위험도 30%가량 높이는데, 이는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는 사람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의 절반이나 됩니다.
간접흡연의 피해가 이토록 크기때문에 선진국들은 앞다퉈서 실내공간의 전면금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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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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