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초등학교에서 흉기난동 8명 사망
입력 2001.06.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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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오사카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서 어린 학생 8명이 숨지고 교사 등 21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한 것입니다.
도쿄의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10시 15분, 둘째 수업시간이 끝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30대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서 달아나는 어린이들의 비명과 울음소리로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선생님들이 뛰어다녀서 무슨 일 있나 했더니 누군가 쓰러져 있는 것을 봤어요.
⊙기자: 일본 열도를 충격 속에 몰아넣은 이 난동은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최대의 교실 참사극을 낸 뒤 끝났습니다.
⊙인터뷰: 내 손자는 살아났지만 희생된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기자: 안정제를 먹고 정신착란 상태에서 난동을 벌인 30대 남자는 모든 것이 싫어져 수없이 자살을 기도했지만 실패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도야마(日 문부장관): 대책본부를 설치해 사실을 파악한 뒤 무엇을 해야 할 지 대응책을 물색하겠습니다.
⊙기자: 학교도 더 이상 안전한 장소가 아니라는 사실에 일본인들의 충격은 더했습니다.
지난해만도 학교 침입사건은 무려 1300여 건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서 어린 학생 8명이 숨지고 교사 등 21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한 것입니다.
도쿄의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10시 15분, 둘째 수업시간이 끝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30대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서 달아나는 어린이들의 비명과 울음소리로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선생님들이 뛰어다녀서 무슨 일 있나 했더니 누군가 쓰러져 있는 것을 봤어요.
⊙기자: 일본 열도를 충격 속에 몰아넣은 이 난동은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최대의 교실 참사극을 낸 뒤 끝났습니다.
⊙인터뷰: 내 손자는 살아났지만 희생된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기자: 안정제를 먹고 정신착란 상태에서 난동을 벌인 30대 남자는 모든 것이 싫어져 수없이 자살을 기도했지만 실패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도야마(日 문부장관): 대책본부를 설치해 사실을 파악한 뒤 무엇을 해야 할 지 대응책을 물색하겠습니다.
⊙기자: 학교도 더 이상 안전한 장소가 아니라는 사실에 일본인들의 충격은 더했습니다.
지난해만도 학교 침입사건은 무려 1300여 건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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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초등학교에서 흉기난동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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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오사카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초등학교에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서 어린 학생 8명이 숨지고 교사 등 21명이 다치는 참극이 발생한 것입니다.
도쿄의 전복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10시 15분, 둘째 수업시간이 끝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30대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칼을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서 달아나는 어린이들의 비명과 울음소리로 교실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인터뷰: 선생님들이 뛰어다녀서 무슨 일 있나 했더니 누군가 쓰러져 있는 것을 봤어요.
⊙기자: 일본 열도를 충격 속에 몰아넣은 이 난동은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치는 최대의 교실 참사극을 낸 뒤 끝났습니다.
⊙인터뷰: 내 손자는 살아났지만 희생된 어린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기자: 안정제를 먹고 정신착란 상태에서 난동을 벌인 30대 남자는 모든 것이 싫어져 수없이 자살을 기도했지만 실패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도야마(日 문부장관): 대책본부를 설치해 사실을 파악한 뒤 무엇을 해야 할 지 대응책을 물색하겠습니다.
⊙기자: 학교도 더 이상 안전한 장소가 아니라는 사실에 일본인들의 충격은 더했습니다.
지난해만도 학교 침입사건은 무려 1300여 건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전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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