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혼쭐, 대처법 찾아라!

입력 2010.01.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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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비아와 평가전 보시면서 아프리카 축구가 역시 만만치 않다는 걸 많이 느끼셨죠.



본선에서 격돌할 나이지리아는 잠비아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이기 때문에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비아에 허용한 첫번째 실점 장면입니다.



공간이 생기자 망설임 없이 중거리슛을 날립니다.



두 번째 골은 공격수의 순간 스피드에 당했습니다.



우리 수비수들은 뒤에서 파고드는 잠비아의 빠른 템포를 쫓아가지 못했습니다.



과감한 공격력과 한박자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아프리카 축구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우리는 환경 적응도 못했는데.. 잠비아는 너무 잘 이용했다."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의 전력은 잠비아보다 한 수 위.



허리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리듬을 끊고, 아프리카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잡을 수 있는 수비 조직력이 절실합니다.



또 상대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초반실점을 막는 일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해설위원) : "아프리카는 마인드 자체가 공격적이어서 전체적인 팀의 템포를 끌어올려야..."



남아공 프로팀과 3월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많아야 3-4번.



개최 대륙 이점까지 등에 업을 강호 나이지리아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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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에 혼쭐, 대처법 찾아라!
    • 입력 2010-01-11 22:02:59
    뉴스 9
<앵커 멘트>

잠비아와 평가전 보시면서 아프리카 축구가 역시 만만치 않다는 걸 많이 느끼셨죠.

본선에서 격돌할 나이지리아는 잠비아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이기 때문에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비아에 허용한 첫번째 실점 장면입니다.

공간이 생기자 망설임 없이 중거리슛을 날립니다.

두 번째 골은 공격수의 순간 스피드에 당했습니다.

우리 수비수들은 뒤에서 파고드는 잠비아의 빠른 템포를 쫓아가지 못했습니다.

과감한 공격력과 한박자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아프리카 축구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인터뷰> 구자철(축구 국가대표) : "우리는 환경 적응도 못했는데.. 잠비아는 너무 잘 이용했다."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의 전력은 잠비아보다 한 수 위.

허리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리듬을 끊고, 아프리카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잡을 수 있는 수비 조직력이 절실합니다.

또 상대의 기를 살릴 수 있는 초반실점을 막는 일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한준희(KBS 축구해설위원) : "아프리카는 마인드 자체가 공격적이어서 전체적인 팀의 템포를 끌어올려야..."

남아공 프로팀과 3월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에 대한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 많아야 3-4번.

개최 대륙 이점까지 등에 업을 강호 나이지리아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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