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파 시작…충청·호남 대설

입력 2010.01.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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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앞으로 사흘 정도 이어지겠고, 충청과 호남지방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시 주춤하던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어제보다 1,2도 가량 더 떨어졌습니다.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 5도 아래를 맴돌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더 추워져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철원이 영하 28도 등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25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울은 영하 14도, 부산도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상에서 눈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낮에 서해안지역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엔 충남 내륙과 호남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엔 5에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오늘 밤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서울, 경기와 충북, 영남 내륙지역에도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충남과 호남지방의 눈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다며 영하의 날씨 속에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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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한파 시작…충청·호남 대설
    • 입력 2010-01-12 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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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매서운 추위는 앞으로 사흘 정도 이어지겠고, 충청과 호남지방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시 주춤하던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 어제보다 1,2도 가량 더 떨어졌습니다.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낮에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대부분 영하 5도 아래를 맴돌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더 추워져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철원이 영하 28도 등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 25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울은 영하 14도, 부산도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 중부지방의 낮기온이 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추위가 점차 풀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이 서해상에서 눈구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낮에 서해안지역부터 눈이 시작돼 오후엔 충남 내륙과 호남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엔 5에서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예상돼 오늘 밤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 서울, 경기와 충북, 영남 내륙지역에도 밤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충남과 호남지방의 눈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다며 영하의 날씨 속에 빙판길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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