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부 관광객을 가장해 금품을 훔친 외국인 소매치기 2인조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부부관광객을 가장해 가방과 지갑 등을 훔친 혐의로 칠레 국적의 50살 A씨와 49살 L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서소문동의 한 찻집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박모 씨의 3백여만 원짜리 가방을 자신의 옷으로 가리고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하철 명동역 안 화장품 가게에서 김모 씨 가방 속에 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이날 하루 모두 3차례에 걸쳐 4백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4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남성 L씨가 망을 보고 여성 A씨가 물건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처형과 제부 관계라고 밝힌 이들이 지난해 11월 칠레를 떠나 아르헨티나와 홍콩, 일본 등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지품에서 7백여만 원 상당의 각국 화폐가 나오는 등 이들 나라에서도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부부 관광객을 가장해 금품을 훔친 외국인 소매치기 2인조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부부관광객을 가장해 가방과 지갑 등을 훔친 혐의로 칠레 국적의 50살 A씨와 49살 L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서소문동의 한 찻집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박모 씨의 3백여만 원짜리 가방을 자신의 옷으로 가리고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하철 명동역 안 화장품 가게에서 김모 씨 가방 속에 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이날 하루 모두 3차례에 걸쳐 4백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4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남성 L씨가 망을 보고 여성 A씨가 물건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처형과 제부 관계라고 밝힌 이들이 지난해 11월 칠레를 떠나 아르헨티나와 홍콩, 일본 등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지품에서 7백여만 원 상당의 각국 화폐가 나오는 등 이들 나라에서도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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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객 가장 외국인 소매치기 2인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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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2 13:02:20
<앵커 멘트>
부부 관광객을 가장해 금품을 훔친 외국인 소매치기 2인조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지하철경찰대는 부부관광객을 가장해 가방과 지갑 등을 훔친 혐의로 칠레 국적의 50살 A씨와 49살 L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서소문동의 한 찻집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박모 씨의 3백여만 원짜리 가방을 자신의 옷으로 가리고 몰래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하철 명동역 안 화장품 가게에서 김모 씨 가방 속에 있는 지갑을 훔치는 등 이날 하루 모두 3차례에 걸쳐 4백여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4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남성 L씨가 망을 보고 여성 A씨가 물건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처형과 제부 관계라고 밝힌 이들이 지난해 11월 칠레를 떠나 아르헨티나와 홍콩, 일본 등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입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지품에서 7백여만 원 상당의 각국 화폐가 나오는 등 이들 나라에서도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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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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