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CD형 ‘e-교과서’ 보급

입력 2010.01.12 (13:02) 수정 2010.01.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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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 기존의 책자형 교과서 외에 같은 내용을 수록한 CD형 교과서가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교과서 선진화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국어와 영어, 수학 교과서를 CD 등의 형태로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교과서 내용을 수록한 CD를 보급하면 책자형 교과서는 학교에 두고 집에서는 디지털 매체용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책가방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D형 교과서 가격은 기존 책자형 교과서 가격에 포함되며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 중학생에게는 무료로 배부됩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저소득층에 대한 교과서 구입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특목고와 전문계고가 사용하는 국정 교과서 145종과 고등학교 과학을 포함한 검정교과서 39종 등 모두 184종이 내년부터 차례로 인정 교과서로 전환됩니다.

교과부는 전환 이유에 대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가 반영되고 학교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검정교과서 출원을 민간 출판사만 가능하던 것을 앞으로는 학회나 공공기관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과서 채택시 비리가 적발되면 출판사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관련 법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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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CD형 ‘e-교과서’ 보급
    • 입력 2010-01-12 13:02:23
    • 수정2010-01-12 15: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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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 기존의 책자형 교과서 외에 같은 내용을 수록한 CD형 교과서가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교과서 선진화 계획을 발표하고 내년부터 국어와 영어, 수학 교과서를 CD 등의 형태로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교과서 내용을 수록한 CD를 보급하면 책자형 교과서는 학교에 두고 집에서는 디지털 매체용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이 책가방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D형 교과서 가격은 기존 책자형 교과서 가격에 포함되며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 중학생에게는 무료로 배부됩니다. 고등학생의 경우 저소득층에 대한 교과서 구입비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특목고와 전문계고가 사용하는 국정 교과서 145종과 고등학교 과학을 포함한 검정교과서 39종 등 모두 184종이 내년부터 차례로 인정 교과서로 전환됩니다. 교과부는 전환 이유에 대해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가 반영되고 학교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업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검정교과서 출원을 민간 출판사만 가능하던 것을 앞으로는 학회나 공공기관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과서 채택시 비리가 적발되면 출판사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을 관련 법에 명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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