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혹독한 추위로 지구촌이 꽁꽁 얼어붙은 지도 3주가 지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구에 30년 빙하기가 시작됐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의 오렌지 밭이 얼었습니다.
한겨울에도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인데,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80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토마토와 야채 등 다른 농작물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프랭크 옥스(농부) : "지난 8일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모든 농작물이 망쳐 버렸어요."
이미 유럽과 아시아는 혹한과 폭설 세례를 받은 지 오래입니다.
영하 2-30도도 모자라 40도를 넘나든 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폭설도 3-40cm는 예사입니다.
이러다보니 지구에 초단기 빙하기가 시작됐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녹기 시작한 북극의 얼음물이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흘러들면서 바닷물의 온도를 떨어뜨려 일시적으로 30년 가량의 짧은 혹한기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녹취> 리차드 휘태커(기상전문가) :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추세입니다.기상학자들에게 많은 흥미를 갖게 합니다."
지구촌을 강타한 혹한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에서 원인을 찾는 시각이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혹독한 추위로 지구촌이 꽁꽁 얼어붙은 지도 3주가 지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구에 30년 빙하기가 시작됐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의 오렌지 밭이 얼었습니다.
한겨울에도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인데,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80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토마토와 야채 등 다른 농작물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프랭크 옥스(농부) : "지난 8일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모든 농작물이 망쳐 버렸어요."
이미 유럽과 아시아는 혹한과 폭설 세례를 받은 지 오래입니다.
영하 2-30도도 모자라 40도를 넘나든 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폭설도 3-40cm는 예사입니다.
이러다보니 지구에 초단기 빙하기가 시작됐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녹기 시작한 북극의 얼음물이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흘러들면서 바닷물의 온도를 떨어뜨려 일시적으로 30년 가량의 짧은 혹한기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녹취> 리차드 휘태커(기상전문가) :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추세입니다.기상학자들에게 많은 흥미를 갖게 합니다."
지구촌을 강타한 혹한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에서 원인을 찾는 시각이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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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초단기 빙하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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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2 21:58:18
<앵커 멘트>
혹독한 추위로 지구촌이 꽁꽁 얼어붙은 지도 3주가 지났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구에 30년 빙하기가 시작됐다는 주장까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플로리다의 오렌지 밭이 얼었습니다.
한겨울에도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곳인데,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80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토마토와 야채 등 다른 농작물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녹취>프랭크 옥스(농부) : "지난 8일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모든 농작물이 망쳐 버렸어요."
이미 유럽과 아시아는 혹한과 폭설 세례를 받은 지 오래입니다.
영하 2-30도도 모자라 40도를 넘나든 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폭설도 3-40cm는 예사입니다.
이러다보니 지구에 초단기 빙하기가 시작됐다는 분석까지 나왔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녹기 시작한 북극의 얼음물이 태평양과 대서양으로 흘러들면서 바닷물의 온도를 떨어뜨려 일시적으로 30년 가량의 짧은 혹한기가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녹취> 리차드 휘태커(기상전문가) : "오랜 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추세입니다.기상학자들에게 많은 흥미를 갖게 합니다."
지구촌을 강타한 혹한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지구 온난화에서 원인을 찾는 시각이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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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섭 기자 k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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