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연말정산 하세요”

입력 2010.01.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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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정산 철이 다가왔습니다.

대부분 국세청 써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반드시 직접 챙겨야 할 영수증도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기부금 모금 단체에서 영수증 발송 준비가 한창입니다.

한해 발급 건수는 45만여 건.

대부분 연말정산 기간에 몰리면서 인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지현(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연말정산 기간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많고 연말이면 10배에서 20배 정도 급증합니다."

앞으로는 이 기관에 영수증을 일일이 요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는 15일 개통되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적십자사 등 세 기관의 기부금 납부 내역이 한번에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경이나 보청기 구입비용, 유치원 교육비, 학원 수강료 지로납부액 등은 여전히 영수증을 따로 챙겨야 합니다.

의료비도 전체 의료기관의 90%정도만 사용 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시 부양가족을 잘못 올렸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김선택(납세자연맹 회장) : "부당소득공제를 받으면 자기가 내야할 세금의 10%에서 50%까지를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남편 아내 모두 자녀를 공제받거나 부모를 형제 자매가 동시에 공제받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국세청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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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한 연말정산 하세요”
    • 입력 2010-01-12 21:58:31
    뉴스 9
<앵커 멘트> 연말정산 철이 다가왔습니다. 대부분 국세청 써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반드시 직접 챙겨야 할 영수증도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 기부금 모금 단체에서 영수증 발송 준비가 한창입니다. 한해 발급 건수는 45만여 건. 대부분 연말정산 기간에 몰리면서 인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신지현(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연말정산 기간이기 때문에 평소보다 훨씬 많고 연말이면 10배에서 20배 정도 급증합니다." 앞으로는 이 기관에 영수증을 일일이 요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는 15일 개통되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적십자사 등 세 기관의 기부금 납부 내역이 한번에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안경이나 보청기 구입비용, 유치원 교육비, 학원 수강료 지로납부액 등은 여전히 영수증을 따로 챙겨야 합니다. 의료비도 전체 의료기관의 90%정도만 사용 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혹시 부양가족을 잘못 올렸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인터뷰>김선택(납세자연맹 회장) : "부당소득공제를 받으면 자기가 내야할 세금의 10%에서 50%까지를 추가로 부담해야 합니다." 맞벌이 부부가 남편 아내 모두 자녀를 공제받거나 부모를 형제 자매가 동시에 공제받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국세청은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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