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CD형 교과서 보급

입력 2010.01.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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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부터 일부 과목의 교과서가 CD 형태로 제작돼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책가방도 가벼워지고 더 흥미를 끌 것 같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학습 지도용 CD입니다.

교과서 내용과 함께 관련 그림과 음성이 저장돼 있어 컴퓨터로 학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국어,영어,수학 교과서가 이처럼 CD 등의 전자교과서로 제작됩니다.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닐 수 있어서 가방이 가벼워지고 전자 교과서를 스마트폰 등 휴대용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초,중학생에게는 무료로 배포되고,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는 구입비가 지원됩니다.

<녹취>이주호 : "교과서가 보다 쉽고 재미있고 학생들에게 친근한 미래형 교과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만들거나 검정하는 교과서 가운데 184개는 내년부터 차례로 인정교과서로 대체됩니다.

이렇게 되면 교사의 학습 자료나 시중의 일반서적도 교과서로 채택되는 경우가 대폭 늘어나게됩니다.

그러나 인정교과서제 확대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전문계고 교사 : "돈이 남지 않으면 이익이 없으면, 제대로 만들어질 것인지...만들어져도 가격이 비쌀거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과서 채택 비리를 근절하기위해 비리가 적발된 출판사는 과징금 3천만원 이하나 5년간 검정 출원 제한 등 처벌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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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CD형 교과서 보급
    • 입력 2010-01-12 21:58:33
    뉴스 9
<앵커 멘트> 내년부터 일부 과목의 교과서가 CD 형태로 제작돼 학생들에게 제공됩니다. 책가방도 가벼워지고 더 흥미를 끌 것 같습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학습 지도용 CD입니다. 교과서 내용과 함께 관련 그림과 음성이 저장돼 있어 컴퓨터로 학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국어,영어,수학 교과서가 이처럼 CD 등의 전자교과서로 제작됩니다. 교과서를 학교에 두고 다닐 수 있어서 가방이 가벼워지고 전자 교과서를 스마트폰 등 휴대용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초,중학생에게는 무료로 배포되고,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는 구입비가 지원됩니다. <녹취>이주호 : "교과서가 보다 쉽고 재미있고 학생들에게 친근한 미래형 교과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직접 만들거나 검정하는 교과서 가운데 184개는 내년부터 차례로 인정교과서로 대체됩니다. 이렇게 되면 교사의 학습 자료나 시중의 일반서적도 교과서로 채택되는 경우가 대폭 늘어나게됩니다. 그러나 인정교과서제 확대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전문계고 교사 : "돈이 남지 않으면 이익이 없으면, 제대로 만들어질 것인지...만들어져도 가격이 비쌀거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교과서 채택 비리를 근절하기위해 비리가 적발된 출판사는 과징금 3천만원 이하나 5년간 검정 출원 제한 등 처벌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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