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어린이 ‘게임 몰두’…원격으로 관리하세요!

<앵커 멘트>

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자녀들이 게임과 TV에 빠져드는 건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님들 많으시죠?

원격 관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시죠.

조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아이들. 한번 빠지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특히 방학때는 걱정이 더 큽니다.

<인터뷰>임지윤(수원시 조원동) : "방학이 돼서 제가 외출을 하면 아이들이 게임하는 시간을 제가 관리를 할 수가 없어서..."

최근에는 자녀들이 게임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놓고, 초과되면 부모에게 알려주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지나친 TV시청도 막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이들이 보고 있는 TV에 직접 메시지를 보내고 실시간으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시청시간이 너무 길면 원격으로 TV를 끌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홍수처럼 쏟아지는 유해정보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는 프로그램도 인기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유해 사이트는 아예 접근이 불가능합니다.

컴퓨터 사용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컴퓨터가 꺼집니다.

<인터뷰>김행옥 : "30분만 컴퓨터를 하고 공부하겠다 하면 딱 그 시간동안만 컴퓨터를 쓸 수 있고 차단이되니까 애들 공부하는 리듬도 안깨지고..."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는 그린아이넷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