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과이어, ‘약물 홈런왕’ 돌연 인정

입력 2010.01.12 (22:00) 수정 2010.01.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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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98년 메이저리그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가 그동안의 태도를 180도 바꿔 스테로이드 복용을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8년 70개 홈런을 포함해, 통산 583개 홈런을 친 맥과이어의 고백입니다.



<인터뷰> 맥과이어 : "약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주사로 맞았고, 스테로이드는 아주 적은 양이었습니다."



그동안 미의회 청문회에서도 강력하게 부인해온 것과 다르게, 10년 동안의 스테로이드 복용을 솔직하게 인정한 이유는



타격 코치로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오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비하인드 패스에 이은 3점포, 골든스테이트가 조직력을 과시했지만, 호쾌한 덩크와 거미손 같은 블록슛으로 무장한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전반 17분 알제리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은 FIFA 랭킹 99위의 말라위, 전반 26분과 후반 3분 추가골을 뽑아 강호 알제리를 3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우리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나이지리아는 3시간 뒤, 이 대회 3번이나 정상에 오른 이집트와 본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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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과이어, ‘약물 홈런왕’ 돌연 인정
    • 입력 2010-01-12 22:00:17
    • 수정2010-01-12 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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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98년 메이저리그 홈런왕, 마크 맥과이어가 그동안의 태도를 180도 바꿔 스테로이드 복용을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8년 70개 홈런을 포함해, 통산 583개 홈런을 친 맥과이어의 고백입니다.

<인터뷰> 맥과이어 : "약 이름은 기억이 안 나지만, 주사로 맞았고, 스테로이드는 아주 적은 양이었습니다."

그동안 미의회 청문회에서도 강력하게 부인해온 것과 다르게, 10년 동안의 스테로이드 복용을 솔직하게 인정한 이유는

타격 코치로 소속팀 복귀를 앞두고 오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비하인드 패스에 이은 3점포, 골든스테이트가 조직력을 과시했지만, 호쾌한 덩크와 거미손 같은 블록슛으로 무장한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전반 17분 알제리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은 FIFA 랭킹 99위의 말라위, 전반 26분과 후반 3분 추가골을 뽑아 강호 알제리를 3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우리와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나이지리아는 3시간 뒤, 이 대회 3번이나 정상에 오른 이집트와 본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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