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하우스 보트 外

입력 2010.01.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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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 런던에선 요즘 독특한 형태의 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강변에 떠 있는 배들을 집으로 개조한건데요,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바바라 할머니.



그녀는 벌써 20년째 물 위의 집, 이른바 ’하우스 보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생활에 필요한 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뷰>바바라 해리슨(’하우스 보트’ 거주자) :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일반 주택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이런 ’하우스 보트’의 평균 가격은 우리 돈 1억 원 정도.



지난해 말 기준 런던 시내 평균 집값의 6분의 1 수준입니다.



최근엔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런던의 살인적인 집값을 피해 ’하우스 보트’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은 이 서점도 작은 배를 개조해 만든겁니다.



<인터뷰>사라 헨쇼(서점 주인) : “장소가 특별하죠. 특히 아이들이 작은 배 안에 서점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배에서 살기 위해선 어느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인터뷰>로렌 홀(’하우스 보트’ 거주자) : “물탱크를 채우면서 머리를 말릴 수 없죠. 동시에 두 가지를 하면 전기가 나가버리니까요.”



또, 배를 몰고, 정박할 수 있을 정도의 운항 실력을 갖추는 것도 ’하우스 보트’에서 살기 위한 필수 조건 중의 하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운전 중 문자금지 휴대전화 개발



운전을 하면서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인데요.



미국에서는 한 어머니가 딸의 안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차에 오르는데요.



얼마 전 어머니가 개발한 휴대전화 프로그램을 시험하기 위해섭니다.



속력이 시속 8킬로미터 이상이 되면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없는 소프트웨어입니다.



갓 운전면허를 딴 딸이 혹시나 휴대전화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을까 염려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단, 긴급상황에 대비한 신고전화나 부모와의 통화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세계 최장신과 최단신의 만남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과 키가 가장 작은 사람이 만났습니다.



2미터 46센티미터의 술탄 코센과 74센티미터에 불과한 헤 핑핑의 키 차이는 무려 1미터 72센티미터.



웬만한 성인 남성의 키만큼 차이가 납니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코센은 또한 가장 큰 손과 발 기록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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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뉴스] 하우스 보트 外
    • 입력 2010-01-15 13:38:57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집값 비싸기로 유명한 영국 런던에선 요즘 독특한 형태의 집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강변에 떠 있는 배들을 집으로 개조한건데요,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오리들에게 먹이를 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바바라 할머니.

그녀는 벌써 20년째 물 위의 집, 이른바 ’하우스 보트’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생활에 필요한 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인터뷰>바바라 해리슨(’하우스 보트’ 거주자) :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일반 주택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이런 ’하우스 보트’의 평균 가격은 우리 돈 1억 원 정도.

지난해 말 기준 런던 시내 평균 집값의 6분의 1 수준입니다.

최근엔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런던의 살인적인 집값을 피해 ’하우스 보트’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문을 연지 얼마되지 않은 이 서점도 작은 배를 개조해 만든겁니다.

<인터뷰>사라 헨쇼(서점 주인) : “장소가 특별하죠. 특히 아이들이 작은 배 안에 서점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물론, 배에서 살기 위해선 어느정도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인터뷰>로렌 홀(’하우스 보트’ 거주자) : “물탱크를 채우면서 머리를 말릴 수 없죠. 동시에 두 가지를 하면 전기가 나가버리니까요.”

또, 배를 몰고, 정박할 수 있을 정도의 운항 실력을 갖추는 것도 ’하우스 보트’에서 살기 위한 필수 조건 중의 하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운전 중 문자금지 휴대전화 개발

운전을 하면서 휴대전화로 문자를 보내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인데요.

미국에서는 한 어머니가 딸의 안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차에 오르는데요.

얼마 전 어머니가 개발한 휴대전화 프로그램을 시험하기 위해섭니다.

속력이 시속 8킬로미터 이상이 되면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없는 소프트웨어입니다.

갓 운전면허를 딴 딸이 혹시나 휴대전화 때문에 사고가 나지 않을까 염려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단, 긴급상황에 대비한 신고전화나 부모와의 통화는 가능하다고 하네요.

세계 최장신과 최단신의 만남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과 키가 가장 작은 사람이 만났습니다.

2미터 46센티미터의 술탄 코센과 74센티미터에 불과한 헤 핑핑의 키 차이는 무려 1미터 72센티미터.

웬만한 성인 남성의 키만큼 차이가 납니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코센은 또한 가장 큰 손과 발 기록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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