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야가 모두 당내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민주당은 사조직 논란이 제기됐고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놓고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에 사조직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당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국민모임은 지난 연말 정세균 대표가 사조직을 운영했다며, 실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대표가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연쇄적으로 만나 줄 세우기를 시도했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강창일(민주당 의원) : "대여투쟁이 한창이던 지난 연말 은밀하게 사조직을 점검하고 가동한 사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부도덕한 행위이다."
이에대해 정 대표 측은 다른 인사가 정치 지망생들에 대한 특강을 부탁해 참석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사조직이라는 명칭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당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놓고 친이 친박간 분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제 천안 국정보고 대회에서 일부 당원들이 세종시수정안에 항의하는 등 갈등이 증폭될 기미를 보이자, 아예 국정보고대회를 중단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단합의 장이 되어야 될 국정 보고 대회가 세력간 다툼이나 아니면 기싸움의 모습으로 비춰져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미 서울과 부산, 대구 시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홍보하는 국정보고대회는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정보고대회 중단 여부는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여야가 모두 당내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민주당은 사조직 논란이 제기됐고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놓고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에 사조직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당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국민모임은 지난 연말 정세균 대표가 사조직을 운영했다며, 실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대표가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연쇄적으로 만나 줄 세우기를 시도했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강창일(민주당 의원) : "대여투쟁이 한창이던 지난 연말 은밀하게 사조직을 점검하고 가동한 사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부도덕한 행위이다."
이에대해 정 대표 측은 다른 인사가 정치 지망생들에 대한 특강을 부탁해 참석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사조직이라는 명칭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당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놓고 친이 친박간 분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제 천안 국정보고 대회에서 일부 당원들이 세종시수정안에 항의하는 등 갈등이 증폭될 기미를 보이자, 아예 국정보고대회를 중단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단합의 장이 되어야 될 국정 보고 대회가 세력간 다툼이나 아니면 기싸움의 모습으로 비춰져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미 서울과 부산, 대구 시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홍보하는 국정보고대회는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정보고대회 중단 여부는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 사조직 논란…한나라, ‘세종시’ 당내 갈등 증폭
-
- 입력 2010-01-16 08:38:02
![](/data/news/2010/01/16/2029345_260.jpg)
<앵커 멘트>
여야가 모두 당내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민주당은 사조직 논란이 제기됐고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놓고 당내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에 사조직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당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국민모임은 지난 연말 정세균 대표가 사조직을 운영했다며, 실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대표가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연쇄적으로 만나 줄 세우기를 시도했다는 주장입니다.
<녹취> 강창일(민주당 의원) : "대여투쟁이 한창이던 지난 연말 은밀하게 사조직을 점검하고 가동한 사실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부도덕한 행위이다."
이에대해 정 대표 측은 다른 인사가 정치 지망생들에 대한 특강을 부탁해 참석한 것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사조직이라는 명칭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노영민(민주당 대변인) : "당의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문제를 놓고 친이 친박간 분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제 천안 국정보고 대회에서 일부 당원들이 세종시수정안에 항의하는 등 갈등이 증폭될 기미를 보이자, 아예 국정보고대회를 중단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녹취>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단합의 장이 되어야 될 국정 보고 대회가 세력간 다툼이나 아니면 기싸움의 모습으로 비춰져서는 아니될 것이다."
이미 서울과 부산, 대구 시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홍보하는 국정보고대회는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정보고대회 중단 여부는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
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이승철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