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길이 5미터가 넘는 산 갈치가 발견됐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살다가 수명이 다해 바닷가까지 떠밀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들이 은색 생물체를 바다에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전설의 물고기로 불리는 산 갈치입니다.
몸길이 5미터 20센티미터, 너비 40센티미터에 두께도 12센티미터에 달합니다.
보통 갈치 크기의 5배에서 10배에 이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쪽으로 떠밀려온 산 갈치를 끌어올렸지만 곧바로 죽었습니다.
<인터뷰>이재용(발견자) : "아내가 처음에는 뱀인 줄 알았어요. 기다란 게 떠내려 오길래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모처럼 포근해진 날씨에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신기한 구경거리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몸길이가 최대 10미터인 산 갈치의 먹이는 오징어 등 갑각류이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서양과 태평양, 인도양의 깊은 바다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조현진(국립 수산과학관 팀장) : "산 갈치는 수심 30미터 이하의 깊은 곳에서 사는 물고기인데 수명이 다해 여기까지 떠밀려와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립 수산과학관은 산 갈치가 연근해인 해운대까지 떠 밀려온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죽은 산 갈치를 박제로 만들어 교육용으로 이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어제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길이 5미터가 넘는 산 갈치가 발견됐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살다가 수명이 다해 바닷가까지 떠밀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들이 은색 생물체를 바다에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전설의 물고기로 불리는 산 갈치입니다.
몸길이 5미터 20센티미터, 너비 40센티미터에 두께도 12센티미터에 달합니다.
보통 갈치 크기의 5배에서 10배에 이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쪽으로 떠밀려온 산 갈치를 끌어올렸지만 곧바로 죽었습니다.
<인터뷰>이재용(발견자) : "아내가 처음에는 뱀인 줄 알았어요. 기다란 게 떠내려 오길래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모처럼 포근해진 날씨에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신기한 구경거리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몸길이가 최대 10미터인 산 갈치의 먹이는 오징어 등 갑각류이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서양과 태평양, 인도양의 깊은 바다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조현진(국립 수산과학관 팀장) : "산 갈치는 수심 30미터 이하의 깊은 곳에서 사는 물고기인데 수명이 다해 여기까지 떠밀려와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립 수산과학관은 산 갈치가 연근해인 해운대까지 떠 밀려온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죽은 산 갈치를 박제로 만들어 교육용으로 이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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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미터 넘는 산갈치, 해운대서 발견
-
- 입력 2010-01-19 08:02:46

<앵커 멘트>
어제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길이 5미터가 넘는 산 갈치가 발견됐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살다가 수명이 다해 바닷가까지 떠밀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조대원들이 은색 생물체를 바다에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쉽게 눈에 띄지 않아 전설의 물고기로 불리는 산 갈치입니다.
몸길이 5미터 20센티미터, 너비 40센티미터에 두께도 12센티미터에 달합니다.
보통 갈치 크기의 5배에서 10배에 이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쪽으로 떠밀려온 산 갈치를 끌어올렸지만 곧바로 죽었습니다.
<인터뷰>이재용(발견자) : "아내가 처음에는 뱀인 줄 알았어요. 기다란 게 떠내려 오길래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모처럼 포근해진 날씨에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신기한 구경거리에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몸길이가 최대 10미터인 산 갈치의 먹이는 오징어 등 갑각류이고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대서양과 태평양, 인도양의 깊은 바다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조현진(국립 수산과학관 팀장) : "산 갈치는 수심 30미터 이하의 깊은 곳에서 사는 물고기인데 수명이 다해 여기까지 떠밀려와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립 수산과학관은 산 갈치가 연근해인 해운대까지 떠 밀려온 이유를 조사하는 한편 죽은 산 갈치를 박제로 만들어 교육용으로 이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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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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