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현식 사망 20년…헌정 음반 ‘화제’

입력 2010.01.19 (20:30) 수정 2010.01.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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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사랑 내곁 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지 꼭 20년입니다.



그를 추억하는 동료와 후배 가수들이 헌정 음반과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섰습니다.



김현식의 아들도 참여했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대, 애끓는 듯한 창법으로 가슴을 울렸던 가수 김현식.



1990년,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면서 영원한 전설이 됐습니다.



그로부터 꼭 20년.



여전히 그를 흠모하는 동료, 후배 가수들이 그를 추억하기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20주기를 맞아 헌정 음반을 만들고 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에도 참여했습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골든디스크 대상 시상식에 섰던 꼬마도 어느덧 스물아홉의 어른이 되어 가수의 꿈을 담아 노래를 불렀습니다.



<인터뷰>김완제(故 김현식 아들) :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많지않은데, 제가 아버지를 이렇게라도 추억할 수 있게, 기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현식은 서른세 해, 짧은 생애 동안 비처럼 음악처럼 살다 간 가객이었습니다.



<인터뷰>신성우(가수) : "아, 이런게 노래구나, 노래는 그저 기술로 하는게 아니었다는 그런 깨달음을 주신 분이었습니다."



<인터뷰>엄인호(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 "미스테리형 가수였고, 천재적인 가수였고, 다시는 제 생전에 만날 수 없는 가수지 않나..."



이제는 영원한 별이 된 김현식! 오는 3월에는 그를 추모하는 합동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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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현식 사망 20년…헌정 음반 ‘화제’
    • 입력 2010-01-19 20:30:11
    • 수정2010-01-20 15: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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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사랑 내곁 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김현식이 세상을 떠난지 꼭 20년입니다.

그를 추억하는 동료와 후배 가수들이 헌정 음반과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섰습니다.

김현식의 아들도 참여했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0년대, 애끓는 듯한 창법으로 가슴을 울렸던 가수 김현식.

1990년,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면서 영원한 전설이 됐습니다.

그로부터 꼭 20년.

여전히 그를 흠모하는 동료, 후배 가수들이 그를 추억하기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20주기를 맞아 헌정 음반을 만들고 그를 기리는 다큐멘터리에도 참여했습니다.

아버지를 대신해 골든디스크 대상 시상식에 섰던 꼬마도 어느덧 스물아홉의 어른이 되어 가수의 꿈을 담아 노래를 불렀습니다.

<인터뷰>김완제(故 김현식 아들) :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많지않은데, 제가 아버지를 이렇게라도 추억할 수 있게, 기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현식은 서른세 해, 짧은 생애 동안 비처럼 음악처럼 살다 간 가객이었습니다.

<인터뷰>신성우(가수) : "아, 이런게 노래구나, 노래는 그저 기술로 하는게 아니었다는 그런 깨달음을 주신 분이었습니다."

<인터뷰>엄인호(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 "미스테리형 가수였고, 천재적인 가수였고, 다시는 제 생전에 만날 수 없는 가수지 않나..."

이제는 영원한 별이 된 김현식! 오는 3월에는 그를 추모하는 합동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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