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뉴미디어로 사교육 해결”

<앵커 멘트>

치솟는 사교육비에 학부모님 부담이 많으시죠.

이명박 대통령이 미디어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설 물가 점검차 현장을 찾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주부가 갑자기 비싼 학원비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민원을 요청합니다.

<녹취>주부 : "대통령님께 드릴 말씀이 있는데 저희 학원비 있잖아요. 학원비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저희가 힘들어요."

바로 옆 주부는 자녀들을 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녹취>주부 : "어느 정도 선행학습이 된 상태에서 한다는 전제로 하는 거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해서 애들 선행학습을 안 해주면 학기 중에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이 대통령은 IPTV를 활성화해 학원에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 "IPTV 는 물어보고 답변을 받을 수 있어요. 상호 그게 달라요. 그냥 일방적으로 그냥 해 주는 게 아니고..."

교육방송도 학생 편의에 맞게 개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주부 : "EBS가 아이들이 충분히 활용하기에는..."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지금 완전히 개조를 합니다. 그것만 가지고도 될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은 또 학부모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