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혈할 혈액이 모자라, 병원마다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급한 수술도 발목이 잡혔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어깨를 다친 최모씨. 수술이 급한 상황이지만 수술은 예정보다 이틀 늦어졌습니다.
혈액 부족이 원인이었습니다.
<녹취> 최모씨 :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입원해 있는데 혈액이 안 올라온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고관절 환자의 다리 수술을 한쪽 다리씩 따로 한 경우까지 있습니다.
<녹취> 해당병원 관계자 : "저희 병원 경우는 (고관절 수술) 양쪽을 해야 하는데 한 쪽만 하는 경우가 (혈액이 부족해서..)"
전국 16개 혈액원이 보관중인 수혈용 혈액은 만4천950 유닛으로 사흘분입니다.
수술 등을 제 때 하려면 일주일 재고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갑숙(광주·전남 혈액원 과장) : "특히, O형과 A형은 1일분 이하로 있기 때문에 들어오는데로 바로바로 출고를 하고 있어서 재고량이 없는 실정입니다."
혈액부족은 전체 헌혈의 40%를 차지하는 단체헌혈이 지난 해 신종플루 영향으로 줄줄이 취소됐기때문입니다.
여기에 방학에다 한파까지 겹쳐 수급난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미정(광주·전남 혈액원 실장) : "(헌혈)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1월말 특히 올 1월달이 더욱 힘들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종교단체와 기업을 중심으로 단체헌혈에 나서고있지만 아직은 미미한 상태이어서 범국민적인 헌혈운동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수혈할 혈액이 모자라, 병원마다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급한 수술도 발목이 잡혔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어깨를 다친 최모씨. 수술이 급한 상황이지만 수술은 예정보다 이틀 늦어졌습니다.
혈액 부족이 원인이었습니다.
<녹취> 최모씨 :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입원해 있는데 혈액이 안 올라온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고관절 환자의 다리 수술을 한쪽 다리씩 따로 한 경우까지 있습니다.
<녹취> 해당병원 관계자 : "저희 병원 경우는 (고관절 수술) 양쪽을 해야 하는데 한 쪽만 하는 경우가 (혈액이 부족해서..)"
전국 16개 혈액원이 보관중인 수혈용 혈액은 만4천950 유닛으로 사흘분입니다.
수술 등을 제 때 하려면 일주일 재고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갑숙(광주·전남 혈액원 과장) : "특히, O형과 A형은 1일분 이하로 있기 때문에 들어오는데로 바로바로 출고를 하고 있어서 재고량이 없는 실정입니다."
혈액부족은 전체 헌혈의 40%를 차지하는 단체헌혈이 지난 해 신종플루 영향으로 줄줄이 취소됐기때문입니다.
여기에 방학에다 한파까지 겹쳐 수급난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미정(광주·전남 혈액원 실장) : "(헌혈)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1월말 특히 올 1월달이 더욱 힘들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종교단체와 기업을 중심으로 단체헌혈에 나서고있지만 아직은 미미한 상태이어서 범국민적인 헌혈운동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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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수혈용 혈액 부족 ‘심각’…수술 차질까지
-
- 입력 2010-01-21 21:57:57
<앵커 멘트>
수혈할 혈액이 모자라, 병원마다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급한 수술도 발목이 잡혔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어깨를 다친 최모씨. 수술이 급한 상황이지만 수술은 예정보다 이틀 늦어졌습니다.
혈액 부족이 원인이었습니다.
<녹취> 최모씨 :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 입원해 있는데 혈액이 안 올라온다고 기다리라고 해서..."
고관절 환자의 다리 수술을 한쪽 다리씩 따로 한 경우까지 있습니다.
<녹취> 해당병원 관계자 : "저희 병원 경우는 (고관절 수술) 양쪽을 해야 하는데 한 쪽만 하는 경우가 (혈액이 부족해서..)"
전국 16개 혈액원이 보관중인 수혈용 혈액은 만4천950 유닛으로 사흘분입니다.
수술 등을 제 때 하려면 일주일 재고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김갑숙(광주·전남 혈액원 과장) : "특히, O형과 A형은 1일분 이하로 있기 때문에 들어오는데로 바로바로 출고를 하고 있어서 재고량이 없는 실정입니다."
혈액부족은 전체 헌혈의 40%를 차지하는 단체헌혈이 지난 해 신종플루 영향으로 줄줄이 취소됐기때문입니다.
여기에 방학에다 한파까지 겹쳐 수급난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미정(광주·전남 혈액원 실장) : "(헌혈)계획이 차질을 빚으면서 1월말 특히 올 1월달이 더욱 힘들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종교단체와 기업을 중심으로 단체헌혈에 나서고있지만 아직은 미미한 상태이어서 범국민적인 헌혈운동이 요구됩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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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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