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카바디'라는 경기인데요.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듯한 경기라고 하는데 타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교 체육관, 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연습에 한창입니다.
<녹취> "경주에서 왔습니다."
<녹취> "창원에서 왔습니다. 카바디라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지만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카바디.
카바디는 준비운동부터 색다른데요.
발차기부터 고함지르기, 동동구르기까지.
격럴한 운동인만큼 준비운동부터 강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인터뷰> 엄태덕(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부상방지 차원에서 그렇고 워밍업을 하게 되면 몸에 땀이 나기 때문에 몸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카바디는 고대 인도의 병법에 기원을 둔,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전통 경기인데요.
인도를 중심으로 서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격한 몸싸움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무게를 남자는 80kg, 여자는 70kg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고 하네요 .
<인터뷰> 윤영학(현 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 "원래 카바디는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때부터 정식 종목이었는데, 한국이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은 종목이었습니다. AAKF(Asia Amateur Kabaddi Federation) 아시아 아마추어 카바디 연맹에서 한국도 스포츠 강국이니까 한번 해보라고 해서 그 때부터 우리나라도 아시아경기를 대비해서 카바디를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로 10미터 세로 12.5m 크기의 경기장 가운데에 줄을 긋고 7명씩 각각 두 편으로 나눠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반복하는데요.
공격수 1명이 적진으로 들어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치고 자신의 진지로 돌아오면 득점을 얻게 됩니다.
수비팀은 공격수가 자기 팀으로 돌아갈 수 없게 온 힘을 다해 막아야 합니다.
<인터뷰> 라효상(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호흡을 일정하게 패턴을 유지하면서 ‘카바디 카바디 카바디’라고 계속 외쳐야 합니다 제 자신을 보조하기 위한 주술적인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첫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10여 명의 선수들이 상비군으로 훈련 중입니다.
<인터뷰> 맹무성(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단체 운동이고 서로 협력을 해서 한명을 잡아내는 경기이기 때문에 서로 협동심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단체 운동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운동입니다."
첫 출전이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표로 세운 카바디 대표팀 상비군.
굳은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할게요.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카바디'라는 경기인데요.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듯한 경기라고 하는데 타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교 체육관, 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연습에 한창입니다.
<녹취> "경주에서 왔습니다."
<녹취> "창원에서 왔습니다. 카바디라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지만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카바디.
카바디는 준비운동부터 색다른데요.
발차기부터 고함지르기, 동동구르기까지.
격럴한 운동인만큼 준비운동부터 강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인터뷰> 엄태덕(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부상방지 차원에서 그렇고 워밍업을 하게 되면 몸에 땀이 나기 때문에 몸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카바디는 고대 인도의 병법에 기원을 둔,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전통 경기인데요.
인도를 중심으로 서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격한 몸싸움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무게를 남자는 80kg, 여자는 70kg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고 하네요 .
<인터뷰> 윤영학(현 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 "원래 카바디는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때부터 정식 종목이었는데, 한국이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은 종목이었습니다. AAKF(Asia Amateur Kabaddi Federation) 아시아 아마추어 카바디 연맹에서 한국도 스포츠 강국이니까 한번 해보라고 해서 그 때부터 우리나라도 아시아경기를 대비해서 카바디를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로 10미터 세로 12.5m 크기의 경기장 가운데에 줄을 긋고 7명씩 각각 두 편으로 나눠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반복하는데요.
공격수 1명이 적진으로 들어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치고 자신의 진지로 돌아오면 득점을 얻게 됩니다.
수비팀은 공격수가 자기 팀으로 돌아갈 수 없게 온 힘을 다해 막아야 합니다.
<인터뷰> 라효상(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호흡을 일정하게 패턴을 유지하면서 ‘카바디 카바디 카바디’라고 계속 외쳐야 합니다 제 자신을 보조하기 위한 주술적인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첫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10여 명의 선수들이 상비군으로 훈련 중입니다.
<인터뷰> 맹무성(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단체 운동이고 서로 협력을 해서 한명을 잡아내는 경기이기 때문에 서로 협동심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단체 운동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운동입니다."
첫 출전이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표로 세운 카바디 대표팀 상비군.
굳은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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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투기? 술래잡기? '카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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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2 09:10:00
<앵커 멘트>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종목이 있습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카바디'라는 경기인데요.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듯한 경기라고 하는데 타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부산의 한 대학교 체육관, 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연습에 한창입니다.
<녹취> "경주에서 왔습니다."
<녹취> "창원에서 왔습니다. 카바디라는 경기를 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지만 우리에겐 아직 생소한 카바디.
카바디는 준비운동부터 색다른데요.
발차기부터 고함지르기, 동동구르기까지.
격럴한 운동인만큼 준비운동부터 강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인터뷰> 엄태덕(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부상방지 차원에서 그렇고 워밍업을 하게 되면 몸에 땀이 나기 때문에 몸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카바디는 고대 인도의 병법에 기원을 둔, 격투기와 술래잡기를 결합한 전통 경기인데요.
인도를 중심으로 서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격한 몸싸움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무게를 남자는 80kg, 여자는 70kg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고 하네요 .
<인터뷰> 윤영학(현 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 : "원래 카바디는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 때부터 정식 종목이었는데, 한국이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은 종목이었습니다. AAKF(Asia Amateur Kabaddi Federation) 아시아 아마추어 카바디 연맹에서 한국도 스포츠 강국이니까 한번 해보라고 해서 그 때부터 우리나라도 아시아경기를 대비해서 카바디를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로 10미터 세로 12.5m 크기의 경기장 가운데에 줄을 긋고 7명씩 각각 두 편으로 나눠 공격과 방어를 교대로 반복하는데요.
공격수 1명이 적진으로 들어가 상대 선수를 손으로 치고 자신의 진지로 돌아오면 득점을 얻게 됩니다.
수비팀은 공격수가 자기 팀으로 돌아갈 수 없게 온 힘을 다해 막아야 합니다.
<인터뷰> 라효상(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호흡을 일정하게 패턴을 유지하면서 ‘카바디 카바디 카바디’라고 계속 외쳐야 합니다 제 자신을 보조하기 위한 주술적인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광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첫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10여 명의 선수들이 상비군으로 훈련 중입니다.
<인터뷰> 맹무성(카바디 국가대표 상비군) : "단체 운동이고 서로 협력을 해서 한명을 잡아내는 경기이기 때문에 서로 협동심이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단체 운동의 매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운동입니다."
첫 출전이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목표로 세운 카바디 대표팀 상비군.
굳은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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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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