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도 전해드렸지만 직접 강도를 잡은 시민들, 그 용기에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강도를 너무 심하게 때려 중상을 입혔다면 어떻게 될까요?
김연주 기자! 영국에서는 재판까지 열렸죠?
<리포트>
네. 집 밖까지 쫓아가서 강도를 혼내준 게 문제가 됐는데요.
정당한 자기 방어냐, 과잉 폭력이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투나잇쇼’ 물러나는 조건이 5백억 원
미국에서 인기 프로그램 진행자가 도중에 물러나는 조건으로, 방송사가 5백억 원이 넘는 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엄청난 퇴직금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죠. NBC 방송의 심야 토크쇼 ’투나잇쇼’인데요.
지난해 6월부터 새롭게 진행을 맡은 코난 오브라이언입니다.
17년 동안 진행했던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토크쇼를 따로 만들면서 떠오르는 입담꾼 오브라이언이 배턴을 이어받았는데요.
떠난 레노의 시청률이 저조했던 게 문제였습니다.
NBC 방송은 레노의 토크쇼를 폐지하고, 다시 레노를 투나잇쇼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는데요.
오브라이언이 반발한 겁니다.
둘 사이의 분쟁은 지난 열흘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4천5백만 달러의 퇴직금을 받고 오브라이언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브라이언에게는 현재 다른 방송사의 섭외가 밀려들고 있다고 하네요.
"코끼리도 아이티 도와요"
태국 방콕 시내에 바구니를 든 코끼리가 나타났습니다.
아이티를 돕기 모금 운동에 나선 건데요. 동참하는 관광객에게는 앙증맞은 소리로 감사를 표시합니다.
코끼리 주인은 지난 2004년 지진해일 당시 피해를 입은 태국을 도와준 각국의 온정에 보답하고자 모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美 캘리포니아 나흘째 폭풍 피해
흘러내린 해안가 절벽. 그 위에 서있는 아파트가 당장 쓰러질 것처럼 보입니다.
물이 꽉 찬 도로 위의 자동차도 힘겨워 보이는데요. 차선은 금세 엉켜버리고 맙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나흘째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데요. 2명이 숨졌고, 정전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지난해 산불이 난 LA 북쪽은 산사태 우려로, 주민 2천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어제도 전해드렸지만 직접 강도를 잡은 시민들, 그 용기에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강도를 너무 심하게 때려 중상을 입혔다면 어떻게 될까요?
김연주 기자! 영국에서는 재판까지 열렸죠?
<리포트>
네. 집 밖까지 쫓아가서 강도를 혼내준 게 문제가 됐는데요.
정당한 자기 방어냐, 과잉 폭력이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투나잇쇼’ 물러나는 조건이 5백억 원
미국에서 인기 프로그램 진행자가 도중에 물러나는 조건으로, 방송사가 5백억 원이 넘는 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엄청난 퇴직금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죠. NBC 방송의 심야 토크쇼 ’투나잇쇼’인데요.
지난해 6월부터 새롭게 진행을 맡은 코난 오브라이언입니다.
17년 동안 진행했던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토크쇼를 따로 만들면서 떠오르는 입담꾼 오브라이언이 배턴을 이어받았는데요.
떠난 레노의 시청률이 저조했던 게 문제였습니다.
NBC 방송은 레노의 토크쇼를 폐지하고, 다시 레노를 투나잇쇼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는데요.
오브라이언이 반발한 겁니다.
둘 사이의 분쟁은 지난 열흘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4천5백만 달러의 퇴직금을 받고 오브라이언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브라이언에게는 현재 다른 방송사의 섭외가 밀려들고 있다고 하네요.
"코끼리도 아이티 도와요"
태국 방콕 시내에 바구니를 든 코끼리가 나타났습니다.
아이티를 돕기 모금 운동에 나선 건데요. 동참하는 관광객에게는 앙증맞은 소리로 감사를 표시합니다.
코끼리 주인은 지난 2004년 지진해일 당시 피해를 입은 태국을 도와준 각국의 온정에 보답하고자 모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美 캘리포니아 나흘째 폭풍 피해
흘러내린 해안가 절벽. 그 위에 서있는 아파트가 당장 쓰러질 것처럼 보입니다.
물이 꽉 찬 도로 위의 자동차도 힘겨워 보이는데요. 차선은 금세 엉켜버리고 맙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나흘째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데요. 2명이 숨졌고, 정전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지난해 산불이 난 LA 북쪽은 산사태 우려로, 주민 2천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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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강도 때린 피해자 형량 논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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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2 09:10:01
<앵커 멘트>
어제도 전해드렸지만 직접 강도를 잡은 시민들, 그 용기에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강도를 너무 심하게 때려 중상을 입혔다면 어떻게 될까요?
김연주 기자! 영국에서는 재판까지 열렸죠?
<리포트>
네. 집 밖까지 쫓아가서 강도를 혼내준 게 문제가 됐는데요.
정당한 자기 방어냐, 과잉 폭력이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투나잇쇼’ 물러나는 조건이 5백억 원
미국에서 인기 프로그램 진행자가 도중에 물러나는 조건으로, 방송사가 5백억 원이 넘는 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엄청난 퇴직금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죠. NBC 방송의 심야 토크쇼 ’투나잇쇼’인데요.
지난해 6월부터 새롭게 진행을 맡은 코난 오브라이언입니다.
17년 동안 진행했던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토크쇼를 따로 만들면서 떠오르는 입담꾼 오브라이언이 배턴을 이어받았는데요.
떠난 레노의 시청률이 저조했던 게 문제였습니다.
NBC 방송은 레노의 토크쇼를 폐지하고, 다시 레노를 투나잇쇼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는데요.
오브라이언이 반발한 겁니다.
둘 사이의 분쟁은 지난 열흘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4천5백만 달러의 퇴직금을 받고 오브라이언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브라이언에게는 현재 다른 방송사의 섭외가 밀려들고 있다고 하네요.
"코끼리도 아이티 도와요"
태국 방콕 시내에 바구니를 든 코끼리가 나타났습니다.
아이티를 돕기 모금 운동에 나선 건데요. 동참하는 관광객에게는 앙증맞은 소리로 감사를 표시합니다.
코끼리 주인은 지난 2004년 지진해일 당시 피해를 입은 태국을 도와준 각국의 온정에 보답하고자 모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美 캘리포니아 나흘째 폭풍 피해
흘러내린 해안가 절벽. 그 위에 서있는 아파트가 당장 쓰러질 것처럼 보입니다.
물이 꽉 찬 도로 위의 자동차도 힘겨워 보이는데요. 차선은 금세 엉켜버리고 맙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나흘째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데요. 2명이 숨졌고, 정전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지난해 산불이 난 LA 북쪽은 산사태 우려로, 주민 2천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어제도 전해드렸지만 직접 강도를 잡은 시민들, 그 용기에 감탄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강도를 너무 심하게 때려 중상을 입혔다면 어떻게 될까요?
김연주 기자! 영국에서는 재판까지 열렸죠?
<리포트>
네. 집 밖까지 쫓아가서 강도를 혼내준 게 문제가 됐는데요.
정당한 자기 방어냐, 과잉 폭력이냐를 놓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김태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투나잇쇼’ 물러나는 조건이 5백억 원
미국에서 인기 프로그램 진행자가 도중에 물러나는 조건으로, 방송사가 5백억 원이 넘는 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 엄청난 퇴직금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죠. NBC 방송의 심야 토크쇼 ’투나잇쇼’인데요.
지난해 6월부터 새롭게 진행을 맡은 코난 오브라이언입니다.
17년 동안 진행했던 코미디언 제이 레노가 토크쇼를 따로 만들면서 떠오르는 입담꾼 오브라이언이 배턴을 이어받았는데요.
떠난 레노의 시청률이 저조했던 게 문제였습니다.
NBC 방송은 레노의 토크쇼를 폐지하고, 다시 레노를 투나잇쇼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는데요.
오브라이언이 반발한 겁니다.
둘 사이의 분쟁은 지난 열흘 동안 미국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4천5백만 달러의 퇴직금을 받고 오브라이언이 떠나기로 했습니다.
오브라이언에게는 현재 다른 방송사의 섭외가 밀려들고 있다고 하네요.
"코끼리도 아이티 도와요"
태국 방콕 시내에 바구니를 든 코끼리가 나타났습니다.
아이티를 돕기 모금 운동에 나선 건데요. 동참하는 관광객에게는 앙증맞은 소리로 감사를 표시합니다.
코끼리 주인은 지난 2004년 지진해일 당시 피해를 입은 태국을 도와준 각국의 온정에 보답하고자 모금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美 캘리포니아 나흘째 폭풍 피해
흘러내린 해안가 절벽. 그 위에 서있는 아파트가 당장 쓰러질 것처럼 보입니다.
물이 꽉 찬 도로 위의 자동차도 힘겨워 보이는데요. 차선은 금세 엉켜버리고 맙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나흘째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데요. 2명이 숨졌고, 정전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특히 지난해 산불이 난 LA 북쪽은 산사태 우려로, 주민 2천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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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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