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올해에는 명예 회복’

입력 2010.01.22 (09:22) 수정 2010.01.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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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는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국가대표로 뛰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요미우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이승엽에겐 우선 명예 회복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겠죠.

취재에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타자 이승엽이 기아의 2군 선수들과 함께 몸 풀기에 한창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올 시즌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이승엽 : "아버지 고향인데 기를 받아서 잘하겠다."

16홈런 36타점에 그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승엽은 달라졌습니다.

힘보다 균형된 밸런스와 강한 임팩트를 살리는 타격 폼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면 못지않게 정신적으로 더 강해진 이승엽을 스스로에 주문했습니다.

즐기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며 30홈런 100타점이란 구체적 목표도 세웠습니다.

일본에 진출한 후배 김태균 이범호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야구의 힘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명예 회복을 선언한 이승엽은 광저우 AG 국가대표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29일 일본으로 출국하는 이승엽은 다음달 1일 팀의 전지훈련에 합류해 자존심 회복에 나서게 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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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올해에는 명예 회복’
    • 입력 2010-01-22 09:22:17
    • 수정2010-01-22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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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는 11월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국가대표로 뛰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시즌을 끝으로 요미우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이승엽에겐 우선 명예 회복이 무엇보다도 절실하겠죠. 취재에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타자 이승엽이 기아의 2군 선수들과 함께 몸 풀기에 한창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올 시즌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이승엽 : "아버지 고향인데 기를 받아서 잘하겠다." 16홈런 36타점에 그친 지난해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이승엽은 달라졌습니다. 힘보다 균형된 밸런스와 강한 임팩트를 살리는 타격 폼으로 수정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면 못지않게 정신적으로 더 강해진 이승엽을 스스로에 주문했습니다. 즐기는 마음으로 시즌을 준비하며 30홈런 100타점이란 구체적 목표도 세웠습니다. 일본에 진출한 후배 김태균 이범호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국야구의 힘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명예 회복을 선언한 이승엽은 광저우 AG 국가대표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29일 일본으로 출국하는 이승엽은 다음달 1일 팀의 전지훈련에 합류해 자존심 회복에 나서게 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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