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빙상의 희망’ 이상화
입력 2010.01.22 (20:57)
수정 2010.01.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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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이규혁 선수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남녀 동반우승을 일궈낸 주인공!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첫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무르익게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희망! 이상화 선수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포트>
우리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이상화!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이룬 뜻 깊은 쾌거라 우리 동계 스포츠에 희망의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안녕하세요."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국제대회 우승 예감했나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처음에는 1000m에 워낙에 자신이 없어서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었죠. "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국제 대회 우승이 국민에게는 큰 기대감을 높여줬어요. 주위의 반응이 부담스럽진 않나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많이 부담스럽죠 제가 2006년 토리노 올림픽때도 부담과 이런게 심했어요. 긴장도 되고 그랬는데 그때보단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용기를 내서 스피드 스케이팅에 도전해 봤는데요, 스케이트를 신자 마자 다리가 굳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트 자세 배우기로 급선회!
어떤가요? 저도 스타트 자세만은 국가대표입니다.
빙판 위에서 매일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벌여야하는 이상화.
자신만의 독특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는데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머리스타일을 자주 바꿔줘야 해요. 너무 질려해가지고…"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지금도 남달라요. "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그래서 2주에 한번은 가는 거 같아요. 일단 외박만 받으면…"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선수들은 모자를 쓰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요? 보여줄 수가 없잖아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가 생각을 한번 했었어요. 스타트 라인에 설때 모자를 쓰지 말고 나를 소개해줄 때 모자를 한 번 써볼까? 이런 생각했는데 솔직히 떨려서 그거 할 시간이 어딨겠어요. 그래서 그냥 그건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해보고 싶어요."
초반 스타트, 0.1초에 승패가 갈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초반 스타트 싸움의 승자가 되기 위해 이상화 선수는 막바지 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남자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때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힘들어요. 자신감이나 이런 스케이트 타는 자세들을 아낌없이 가르쳐주세요."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이번 올림픽 세러머니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감독님께 달려가서 허그를 할 거에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저희 스피드 스케이팅 지금까지 상승세로 잘 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구요, 저 또한 많은 관심부탁드릴게요."
이상화 선수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이상화 선수 화이팅!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이규혁 선수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남녀 동반우승을 일궈낸 주인공!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첫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무르익게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희망! 이상화 선수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포트>
우리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이상화!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이룬 뜻 깊은 쾌거라 우리 동계 스포츠에 희망의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안녕하세요."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국제대회 우승 예감했나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처음에는 1000m에 워낙에 자신이 없어서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었죠. "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국제 대회 우승이 국민에게는 큰 기대감을 높여줬어요. 주위의 반응이 부담스럽진 않나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많이 부담스럽죠 제가 2006년 토리노 올림픽때도 부담과 이런게 심했어요. 긴장도 되고 그랬는데 그때보단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용기를 내서 스피드 스케이팅에 도전해 봤는데요, 스케이트를 신자 마자 다리가 굳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트 자세 배우기로 급선회!
어떤가요? 저도 스타트 자세만은 국가대표입니다.
빙판 위에서 매일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벌여야하는 이상화.
자신만의 독특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는데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머리스타일을 자주 바꿔줘야 해요. 너무 질려해가지고…"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지금도 남달라요. "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그래서 2주에 한번은 가는 거 같아요. 일단 외박만 받으면…"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선수들은 모자를 쓰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요? 보여줄 수가 없잖아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가 생각을 한번 했었어요. 스타트 라인에 설때 모자를 쓰지 말고 나를 소개해줄 때 모자를 한 번 써볼까? 이런 생각했는데 솔직히 떨려서 그거 할 시간이 어딨겠어요. 그래서 그냥 그건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해보고 싶어요."
초반 스타트, 0.1초에 승패가 갈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초반 스타트 싸움의 승자가 되기 위해 이상화 선수는 막바지 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남자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때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힘들어요. 자신감이나 이런 스케이트 타는 자세들을 아낌없이 가르쳐주세요."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이번 올림픽 세러머니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감독님께 달려가서 허그를 할 거에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저희 스피드 스케이팅 지금까지 상승세로 잘 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구요, 저 또한 많은 관심부탁드릴게요."
이상화 선수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이상화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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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만나러 갑니다] ‘빙상의 희망’ 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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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2 20:57:30
- 수정2010-01-22 20:59:33
<앵커 멘트>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이규혁 선수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남녀 동반우승을 일궈낸 주인공!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첫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무르익게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의 희망! 이상화 선수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포트>
우리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이상화!
밴쿠버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이룬 뜻 깊은 쾌거라 우리 동계 스포츠에 희망의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안녕하세요."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국제대회 우승 예감했나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처음에는 1000m에 워낙에 자신이 없어서 전혀 예상을 못하고 있었죠. "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국제 대회 우승이 국민에게는 큰 기대감을 높여줬어요. 주위의 반응이 부담스럽진 않나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많이 부담스럽죠 제가 2006년 토리노 올림픽때도 부담과 이런게 심했어요. 긴장도 되고 그랬는데 그때보단 지금은 마음의 여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용기를 내서 스피드 스케이팅에 도전해 봤는데요, 스케이트를 신자 마자 다리가 굳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순 없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트 자세 배우기로 급선회!
어떤가요? 저도 스타트 자세만은 국가대표입니다.
빙판 위에서 매일 자신과의 힘든 싸움을 벌여야하는 이상화.
자신만의 독특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는데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머리스타일을 자주 바꿔줘야 해요. 너무 질려해가지고…"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지금도 남달라요. "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그래서 2주에 한번은 가는 거 같아요. 일단 외박만 받으면…"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선수들은 모자를 쓰잖아요. 그럼 어떻게 해요? 보여줄 수가 없잖아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가 생각을 한번 했었어요. 스타트 라인에 설때 모자를 쓰지 말고 나를 소개해줄 때 모자를 한 번 써볼까? 이런 생각했는데 솔직히 떨려서 그거 할 시간이 어딨겠어요. 그래서 그냥 그건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해보고 싶어요."
초반 스타트, 0.1초에 승패가 갈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초반 스타트 싸움의 승자가 되기 위해 이상화 선수는 막바지 훈련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남자선수들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어때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힘들어요. 자신감이나 이런 스케이트 타는 자세들을 아낌없이 가르쳐주세요."
<인터뷰>김보민(아나운서): "이번 올림픽 세러머니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감독님께 달려가서 허그를 할 거에요."
<인터뷰>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저희 스피드 스케이팅 지금까지 상승세로 잘 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구요, 저 또한 많은 관심부탁드릴게요."
이상화 선수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좋은 소식 기대합니다.
이상화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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