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5천명이 넘는 사람이 네편 내편없이 맞서서 싸웠는데, 다친 사람도 기분 나쁜 사람도 없었습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태백산 눈싸움 현장을 가보시죠,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 신호와 동시에 눈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넓은 눈 벌판 위로 눈뭉치가 퍼지면서 세상은 바로 눈가루 천지로 변했습니다.
오늘 눈싸움에 참가한 인원은 5300여 명.
지금까지 기네스 세계기록인 지난 2006년 2월, 미국 미시건 공과대학 학생들이 세운 3천 745명보다 천5백여 명 많습니다.
날아오는 눈을 피해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보지만 금세 눈에 파묻히고 이내 니편 내편이 없어집니다.
금세 웃음보가 터지고, 오랜만에 기분 최고입니다.
애써 달아나 봐도 잇따라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또다시 눈 세례를 받습니다.
<인터뷰> 이동현(눈싸움대회 참가자) : "가족들과 함께 눈싸움하니까 무척 즐겁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신이 나 목청을 높여가며 응원에 열을 올립니다.
<인터뷰> 이은미(싸움대회 참가자) : "처음에는 추웠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기네스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눈싸움대회는 올해 태백산 눈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다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5천명이 넘는 사람이 네편 내편없이 맞서서 싸웠는데, 다친 사람도 기분 나쁜 사람도 없었습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태백산 눈싸움 현장을 가보시죠,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 신호와 동시에 눈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넓은 눈 벌판 위로 눈뭉치가 퍼지면서 세상은 바로 눈가루 천지로 변했습니다.
오늘 눈싸움에 참가한 인원은 5300여 명.
지금까지 기네스 세계기록인 지난 2006년 2월, 미국 미시건 공과대학 학생들이 세운 3천 745명보다 천5백여 명 많습니다.
날아오는 눈을 피해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보지만 금세 눈에 파묻히고 이내 니편 내편이 없어집니다.
금세 웃음보가 터지고, 오랜만에 기분 최고입니다.
애써 달아나 봐도 잇따라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또다시 눈 세례를 받습니다.
<인터뷰> 이동현(눈싸움대회 참가자) : "가족들과 함께 눈싸움하니까 무척 즐겁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신이 나 목청을 높여가며 응원에 열을 올립니다.
<인터뷰> 이은미(싸움대회 참가자) : "처음에는 추웠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기네스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눈싸움대회는 올해 태백산 눈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다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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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최대 눈싸움, 5,300명이 ‘기네스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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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2 22:03:11
<앵커 멘트>
5천명이 넘는 사람이 네편 내편없이 맞서서 싸웠는데, 다친 사람도 기분 나쁜 사람도 없었습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태백산 눈싸움 현장을 가보시죠,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작 신호와 동시에 눈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넓은 눈 벌판 위로 눈뭉치가 퍼지면서 세상은 바로 눈가루 천지로 변했습니다.
오늘 눈싸움에 참가한 인원은 5300여 명.
지금까지 기네스 세계기록인 지난 2006년 2월, 미국 미시건 공과대학 학생들이 세운 3천 745명보다 천5백여 명 많습니다.
날아오는 눈을 피해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보지만 금세 눈에 파묻히고 이내 니편 내편이 없어집니다.
금세 웃음보가 터지고, 오랜만에 기분 최고입니다.
애써 달아나 봐도 잇따라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또다시 눈 세례를 받습니다.
<인터뷰> 이동현(눈싸움대회 참가자) : "가족들과 함께 눈싸움하니까 무척 즐겁습니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신이 나 목청을 높여가며 응원에 열을 올립니다.
<인터뷰> 이은미(싸움대회 참가자) : "처음에는 추웠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기네스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눈싸움대회는 올해 태백산 눈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다는 의미에서 마련됐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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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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