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체험관 예약 폭주…아이티 체험

입력 2010.01.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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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티 지진 사태 이후 국내 지진 체험관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등이 떨어질 듯 좌우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닫힌 문이 열리고, 의자며, 식탁, 가재도구들이 여기저기로 움직입니다.

갑자기 집안이 뒤흔들리자, 놀란 아이들은 재빨리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식탁 아래로 들어가 웅크리고 앉아 있습니다.

<인터뷰>학생 : "처음에 무서웠는데 탁자 밑으로 대피하니깐 안전했어요."

여기서는 아이티를 뒤흔든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가정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가족 체험객 : "아이티 지진 이후에 한반도도 지진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체험하고자 찾아왔어요."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인원이 꽉 찼고, 이달 말까지는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체험관 관계자 : "아이티 사태 이후에는 가족단위로 지진체험관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오는 6월 또 다른 시민안전체험관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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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체험관 예약 폭주…아이티 체험
    • 입력 2010-01-24 21:43:15
    뉴스 9
<앵커 멘트> 아이티 지진 사태 이후 국내 지진 체험관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전등이 떨어질 듯 좌우로 심하게 흔들립니다. 닫힌 문이 열리고, 의자며, 식탁, 가재도구들이 여기저기로 움직입니다. 갑자기 집안이 뒤흔들리자, 놀란 아이들은 재빨리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식탁 아래로 들어가 웅크리고 앉아 있습니다. <인터뷰>학생 : "처음에 무서웠는데 탁자 밑으로 대피하니깐 안전했어요." 여기서는 아이티를 뒤흔든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가정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가족 체험객 : "아이티 지진 이후에 한반도도 지진 위험지역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체험하고자 찾아왔어요." 하루 세 차례 진행되는 체험행사는 인원이 꽉 찼고, 이달 말까지는 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인터뷰> 체험관 관계자 : "아이티 사태 이후에는 가족단위로 지진체험관을 하려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오는 6월 또 다른 시민안전체험관 문을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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