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발굴 큰 소득…골결정력 ‘글쎄’

입력 2010.01.2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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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라트비아전을 끝으로 올해 첫 전지훈련을 마감했습니다.



골 결정력 부족 등 전지훈련을 통해 나타난 성과와 과제를 김완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잠비아전 패배부터 라트비아전 승리까지.



남아공과 스페인에서 20여 일간 펼친 이번 전지훈련은 절반 이상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생소한 아프리카 환경과 경기를 치를 고지대 적응은 물론, 새 공인구에 대한 적응력과 유럽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 "자신감 얻었고, 앞으로는 주늑들지 않는 경기를 할 것 같다."



박주호와 김보경 등 젊은 선수들의 발굴과 가능성 확인은 이번 전훈의 가장 큰 결실입니다.



그러나 8골 가운데 2골만 기록한 공격수들의 낮은 골결정력과 아프리카의 탄력 넘치는 공격을 막기에는 여전히 미흡한 수비조직력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비교적 국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아서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것이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에 드러난 문제들의 해법을 다음달 동아시아대회까지 찾아내고, 3월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부터 해외파를 포함한 사실상 최종 엔트리를 가동해, 본격적인 본선 준비를 서두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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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예 발굴 큰 소득…골결정력 ‘글쎄’
    • 입력 2010-01-24 21:43:17
    뉴스 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라트비아전을 끝으로 올해 첫 전지훈련을 마감했습니다.

골 결정력 부족 등 전지훈련을 통해 나타난 성과와 과제를 김완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잠비아전 패배부터 라트비아전 승리까지.

남아공과 스페인에서 20여 일간 펼친 이번 전지훈련은 절반 이상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생소한 아프리카 환경과 경기를 치를 고지대 적응은 물론, 새 공인구에 대한 적응력과 유럽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 "자신감 얻었고, 앞으로는 주늑들지 않는 경기를 할 것 같다."

박주호와 김보경 등 젊은 선수들의 발굴과 가능성 확인은 이번 전훈의 가장 큰 결실입니다.

그러나 8골 가운데 2골만 기록한 공격수들의 낮은 골결정력과 아프리카의 탄력 넘치는 공격을 막기에는 여전히 미흡한 수비조직력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비교적 국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아서 앞으로는 더 나아질 것이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에 드러난 문제들의 해법을 다음달 동아시아대회까지 찾아내고, 3월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부터 해외파를 포함한 사실상 최종 엔트리를 가동해, 본격적인 본선 준비를 서두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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