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쿠르드족 양민 학살을 주도한 후세인 전 대통령의 사촌, 알리 하산 알_마지드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알_마지드는 이란-이라크 전쟁 막바지인 1988년, 쿠르드족이 이란을 도왔다는 이유로 이른바 '안팔'작전을 개시했는데 이 작전으로 할아브자에서 민간인 5천여 명을 독가스로 살해하는 등 18만명 이상의 쿠르드족을 학살했습니다.
이처럼 독가스를 동원한 양민학살로 알_마지드는 '케미컬 알리'라는 악명이 붙었습니다.
쿠르드족 주민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베흐남 카림(쿠르드족 주민) : "쿠르드 주민으로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사형집행으로 할아브자 사건이 종족 학살 범죄였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2006년 후세인 처형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어떠한 학대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알_마지드는 이란-이라크 전쟁 막바지인 1988년, 쿠르드족이 이란을 도왔다는 이유로 이른바 '안팔'작전을 개시했는데 이 작전으로 할아브자에서 민간인 5천여 명을 독가스로 살해하는 등 18만명 이상의 쿠르드족을 학살했습니다.
이처럼 독가스를 동원한 양민학살로 알_마지드는 '케미컬 알리'라는 악명이 붙었습니다.
쿠르드족 주민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베흐남 카림(쿠르드족 주민) : "쿠르드 주민으로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사형집행으로 할아브자 사건이 종족 학살 범죄였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2006년 후세인 처형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어떠한 학대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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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르드족 학살 ‘케미컬 알리’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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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6 08:26:01
![](/data/news/2010/01/26/2034725_130.jpg)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쿠르드족 양민 학살을 주도한 후세인 전 대통령의 사촌, 알리 하산 알_마지드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알_마지드는 이란-이라크 전쟁 막바지인 1988년, 쿠르드족이 이란을 도왔다는 이유로 이른바 '안팔'작전을 개시했는데 이 작전으로 할아브자에서 민간인 5천여 명을 독가스로 살해하는 등 18만명 이상의 쿠르드족을 학살했습니다.
이처럼 독가스를 동원한 양민학살로 알_마지드는 '케미컬 알리'라는 악명이 붙었습니다.
쿠르드족 주민들은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녹취>베흐남 카림(쿠르드족 주민) : "쿠르드 주민으로서 정말 기쁩니다. 이번 사형집행으로 할아브자 사건이 종족 학살 범죄였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지난 2006년 후세인 처형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어떠한 학대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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