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는 2월 10일이면 숭례문이 화마로 소실된 지 2주기를 맞습니다.
앞으로 시행될 본격적인 2차 복구 작업에서는 숭례문 뿐만 아니라 일제 때 파괴된 성벽도 함께 복원합니다.
조지현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마가 휩쓸고 간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숭례문은 여전히 처참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문화재청은 안전성진단과 문헌고증, 설계작업을 마치고 화재 2주기인 다음 달 10일부터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갑니다.
숭례문 뿐만 아니라 일제 때 파괴된 성벽 일부도 함께 복원합니다.
동쪽 남산 방향으로 88미터 길이의 성벽이 조성되고, 서쪽으로도 16미터 가량 성벽을 쌓습니다.
서울시 등과 협의해 성벽을 다리 모양처럼 차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인터뷰> 최종덕(문화재청 숭례문복구단 부단장) : "좌우에 성벽을 쌓아주어서 국보 1호로서의 어떤 상징성이랄까요, 그 위상을 되찾도록 하려고 합니다."
공사현장에 대장간을 지어 전통도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등 모든 공사 과정은 조선 시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숭례문의 상징, 현판은 X선 촬영 등 과학 기법을 동원해 양녕대군이 썼던 당시 그대로 복원됐고, 공사에 필요한 소나무도 대부분 확보했습니다.
숭례문 복구 작업은 2012년까지 진행되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견학 신청을 하면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오는 2월 10일이면 숭례문이 화마로 소실된 지 2주기를 맞습니다.
앞으로 시행될 본격적인 2차 복구 작업에서는 숭례문 뿐만 아니라 일제 때 파괴된 성벽도 함께 복원합니다.
조지현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마가 휩쓸고 간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숭례문은 여전히 처참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문화재청은 안전성진단과 문헌고증, 설계작업을 마치고 화재 2주기인 다음 달 10일부터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갑니다.
숭례문 뿐만 아니라 일제 때 파괴된 성벽 일부도 함께 복원합니다.
동쪽 남산 방향으로 88미터 길이의 성벽이 조성되고, 서쪽으로도 16미터 가량 성벽을 쌓습니다.
서울시 등과 협의해 성벽을 다리 모양처럼 차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인터뷰> 최종덕(문화재청 숭례문복구단 부단장) : "좌우에 성벽을 쌓아주어서 국보 1호로서의 어떤 상징성이랄까요, 그 위상을 되찾도록 하려고 합니다."
공사현장에 대장간을 지어 전통도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등 모든 공사 과정은 조선 시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숭례문의 상징, 현판은 X선 촬영 등 과학 기법을 동원해 양녕대군이 썼던 당시 그대로 복원됐고, 공사에 필요한 소나무도 대부분 확보했습니다.
숭례문 복구 작업은 2012년까지 진행되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견학 신청을 하면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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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례문 전통방식으로 복구한다
-
- 입력 2010-01-26 08:26:07
![](/data/news/2010/01/26/2034735_230.jpg)
<앵커 멘트>
오는 2월 10일이면 숭례문이 화마로 소실된 지 2주기를 맞습니다.
앞으로 시행될 본격적인 2차 복구 작업에서는 숭례문 뿐만 아니라 일제 때 파괴된 성벽도 함께 복원합니다.
조지현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화마가 휩쓸고 간지 2년 가까이 됐지만 숭례문은 여전히 처참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문화재청은 안전성진단과 문헌고증, 설계작업을 마치고 화재 2주기인 다음 달 10일부터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갑니다.
숭례문 뿐만 아니라 일제 때 파괴된 성벽 일부도 함께 복원합니다.
동쪽 남산 방향으로 88미터 길이의 성벽이 조성되고, 서쪽으로도 16미터 가량 성벽을 쌓습니다.
서울시 등과 협의해 성벽을 다리 모양처럼 차로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인터뷰> 최종덕(문화재청 숭례문복구단 부단장) : "좌우에 성벽을 쌓아주어서 국보 1호로서의 어떤 상징성이랄까요, 그 위상을 되찾도록 하려고 합니다."
공사현장에 대장간을 지어 전통도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등 모든 공사 과정은 조선 시대 전통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숭례문의 상징, 현판은 X선 촬영 등 과학 기법을 동원해 양녕대군이 썼던 당시 그대로 복원됐고, 공사에 필요한 소나무도 대부분 확보했습니다.
숭례문 복구 작업은 2012년까지 진행되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견학 신청을 하면 관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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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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