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PRT 주둔지 사실상 확정

입력 2010.01.26 (22:01) 수정 2010.01.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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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7월 아프간에 파견될 지방 재건팀 주둔지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미군 바그람 기지와 가까워 유사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의 주도인 차리카르시 서쪽으로 3~4키로미터 떨어진 곳에 우리 지방 재건팀과 보호병력이 주둔하게 됩니다.



주둔지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적극 추천한 곳으로 경사가 그다지 가파르지 않은 평지로 알려졌습니다.



공병장교로 구성된 합참 실사단은 이달 초 아프간 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현지 실사를 통해 이 곳을 최적의 주둔지로 선정했습니다.



무엇보다 PRT 요원 50명의 안전과 이들의 활동이 용이한 지 여부 등을 최대한 고려했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히 미국 PRT가 있는 미군의 바그람 기지와 20키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주둔지간 이동이 쉽고 유사시 미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선정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이 지역을 무상 임대하는 방안을 아프간 정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아프간 파병 동의안이 통과되는 즉시 본격적으로 주둔지 설치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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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가니스탄 PRT 주둔지 사실상 확정
    • 입력 2010-01-26 22:01:20
    • 수정2010-01-27 07: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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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7월 아프간에 파견될 지방 재건팀 주둔지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미군 바그람 기지와 가까워 유사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이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의 주도인 차리카르시 서쪽으로 3~4키로미터 떨어진 곳에 우리 지방 재건팀과 보호병력이 주둔하게 됩니다.

주둔지는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적극 추천한 곳으로 경사가 그다지 가파르지 않은 평지로 알려졌습니다.

공병장교로 구성된 합참 실사단은 이달 초 아프간 대사관 관계자와 함께 현지 실사를 통해 이 곳을 최적의 주둔지로 선정했습니다.

무엇보다 PRT 요원 50명의 안전과 이들의 활동이 용이한 지 여부 등을 최대한 고려했다는게 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특히 미국 PRT가 있는 미군의 바그람 기지와 20키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주둔지간 이동이 쉽고 유사시 미군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선정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이 지역을 무상 임대하는 방안을 아프간 정부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아프간 파병 동의안이 통과되는 즉시 본격적으로 주둔지 설치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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