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네이션스컵 4강행

입력 2010.0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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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또다른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에 올랐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대회 초반엔 다소 불안했지만, 갈수록 안정된 전력을 되찾고 있는데요.

오른쪽 측면 공격은 날카롭지만 오른쪽 수비가 허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오른쪽 공격수 오뎀웬지가 주도했습니다.

빠른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잠비아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날카로운 공격에 비해 수비는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잠비아의 파상공세에 수차례 득점 기회를 내줬습니다.

결국 나이지리아는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4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오뎀웬지(나이지리아 공격수) : "매우 힘든 경기였다."

나이지리아는 오뎀웬지를 중심으로 한 오른쪽 공격이 위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이후 수비 전환이 늦어지면서, 오른쪽 수비가 취약해지는 약점도 분명히 노출됐습니다.

왼쪽 미드필더 박지성을 중심으로 한 우리 공격진이 충분히 파고들만한 부분입니다.

<인터뷰>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중원 압박이 느슨하고 수비진의 적극성이 떨어진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나이지리아.

강점인 동시에 약점으로 드러난 오른쪽 측면을 어떻게 막고,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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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네이션스컵 4강행
    • 입력 2010-01-27 10:21:00
    스포츠 스포츠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또다른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4강에 올랐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대회 초반엔 다소 불안했지만, 갈수록 안정된 전력을 되찾고 있는데요. 오른쪽 측면 공격은 날카롭지만 오른쪽 수비가 허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이지리아의 공격은 오른쪽 공격수 오뎀웬지가 주도했습니다. 빠른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잠비아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날카로운 공격에 비해 수비는 여전히 불안했습니다. 잠비아의 파상공세에 수차례 득점 기회를 내줬습니다. 결국 나이지리아는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4강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오뎀웬지(나이지리아 공격수) : "매우 힘든 경기였다." 나이지리아는 오뎀웬지를 중심으로 한 오른쪽 공격이 위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이후 수비 전환이 늦어지면서, 오른쪽 수비가 취약해지는 약점도 분명히 노출됐습니다. 왼쪽 미드필더 박지성을 중심으로 한 우리 공격진이 충분히 파고들만한 부분입니다. <인터뷰>한준희(KBS 축구 해설위원) : "중원 압박이 느슨하고 수비진의 적극성이 떨어진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나이지리아. 강점인 동시에 약점으로 드러난 오른쪽 측면을 어떻게 막고,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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