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SAT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가운데 경찰은 특히 학원이 직접 개입됐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SAT 시험지 유출 혐의로 학원강사 장모 씨를 구속한 데 이어, 어제는 장씨가 근무하던 학원장을 불러 유출과정에 연관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또 오늘 안으로 장씨의 컴퓨터에서 삭제된 문서들을 복원해 유출된 문제가 제 3자에게로 빠져나갔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주 검거한 유명 SAT 강사 김 모씨가 당초 진술과는 달리, 직접 시험에 응시해 시험지를 빼낸 정황이 포착됐다며 김씨를 곧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학원 강사들이 몸값을 올리기 위해 유출된 시험지를 가지고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어제 SAT 문제지 유출로 조사를 받고 있는 R 어학원에 대해 조사를 벌여 수강료 미게시와 수강료 초과 징수, 강사 해임 미통보 등을 적발해 45일간의 휴원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태국에서 SAT 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강사가 소속된 E 어학원의 원장에 대해서도 강사와의 공모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ETS 미국 본사 측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으로 특별히 보안을 강화한다든가 시스템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일부에 국한된 사례로 한국 학생 전반에 대해 불이익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SAT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가운데 경찰은 특히 학원이 직접 개입됐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SAT 시험지 유출 혐의로 학원강사 장모 씨를 구속한 데 이어, 어제는 장씨가 근무하던 학원장을 불러 유출과정에 연관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또 오늘 안으로 장씨의 컴퓨터에서 삭제된 문서들을 복원해 유출된 문제가 제 3자에게로 빠져나갔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주 검거한 유명 SAT 강사 김 모씨가 당초 진술과는 달리, 직접 시험에 응시해 시험지를 빼낸 정황이 포착됐다며 김씨를 곧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학원 강사들이 몸값을 올리기 위해 유출된 시험지를 가지고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어제 SAT 문제지 유출로 조사를 받고 있는 R 어학원에 대해 조사를 벌여 수강료 미게시와 수강료 초과 징수, 강사 해임 미통보 등을 적발해 45일간의 휴원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태국에서 SAT 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강사가 소속된 E 어학원의 원장에 대해서도 강사와의 공모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ETS 미국 본사 측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으로 특별히 보안을 강화한다든가 시스템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일부에 국한된 사례로 한국 학생 전반에 대해 불이익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SAT 시험지 유출 학원 개입 등 수사
-
- 입력 2010-01-27 12:56:34
<앵커 멘트>
SAT 시험지 유출 사건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가운데 경찰은 특히 학원이 직접 개입됐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은 SAT 시험지 유출 혐의로 학원강사 장모 씨를 구속한 데 이어, 어제는 장씨가 근무하던 학원장을 불러 유출과정에 연관이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또 오늘 안으로 장씨의 컴퓨터에서 삭제된 문서들을 복원해 유출된 문제가 제 3자에게로 빠져나갔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지난주 검거한 유명 SAT 강사 김 모씨가 당초 진술과는 달리, 직접 시험에 응시해 시험지를 빼낸 정황이 포착됐다며 김씨를 곧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학원 강사들이 몸값을 올리기 위해 유출된 시험지를 가지고 뒷거래를 하고 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도 어제 SAT 문제지 유출로 조사를 받고 있는 R 어학원에 대해 조사를 벌여 수강료 미게시와 수강료 초과 징수, 강사 해임 미통보 등을 적발해 45일간의 휴원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태국에서 SAT 시험 문제지를 유출한 강사가 소속된 E 어학원의 원장에 대해서도 강사와의 공모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ETS 미국 본사 측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으로 특별히 보안을 강화한다든가 시스템을 바꿀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일부에 국한된 사례로 한국 학생 전반에 대해 불이익을 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김용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