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리콜대상 모델, 미국서 판매 중단
입력 2010.01.27 (21:59)
수정 2010.01.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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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을 덮친 악재는 또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의 대량 리콜에 이어 이번에는 판매까지 일시 중단했습니다.
도쿄. 남종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8종류의 리콜 차량에 대해 미국 판매까지 일시 중지했습니다.
2007년형에서 2010년형 캠리 등 지난해 도요타 미국 판매의 60%를 차지한 이른바, 효자 차종들입니다.
<녹취>NHK 아나운서 :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230만대가 가속 페달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우려가 있습니다"
도요타 측은 문제 해결이 될 때까지 판매중지가 필요하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랜디 홀(미국 소비자) : "도요타자동차는 2-3주 전에 판매 중단을 했어야 했어요. 가속 페달과 운전석 매트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왔을 때 말이죠."
이번 조처로 해당 차종을 만드는 5개 현지 공장들이 멈춰섰습니다.
또 판매가 언제 재개될지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도요타는 GM의 파산 이후 자동차 판매 세계 1위로 올라섰지만, 지난해말 420만대 리콜에다 지난 주 230만대 추가 리콜 그리고 이번 판매중지까지 이어져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일본 경제계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일본을 덮친 악재는 또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의 대량 리콜에 이어 이번에는 판매까지 일시 중단했습니다.
도쿄. 남종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8종류의 리콜 차량에 대해 미국 판매까지 일시 중지했습니다.
2007년형에서 2010년형 캠리 등 지난해 도요타 미국 판매의 60%를 차지한 이른바, 효자 차종들입니다.
<녹취>NHK 아나운서 :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230만대가 가속 페달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우려가 있습니다"
도요타 측은 문제 해결이 될 때까지 판매중지가 필요하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랜디 홀(미국 소비자) : "도요타자동차는 2-3주 전에 판매 중단을 했어야 했어요. 가속 페달과 운전석 매트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왔을 때 말이죠."
이번 조처로 해당 차종을 만드는 5개 현지 공장들이 멈춰섰습니다.
또 판매가 언제 재개될지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도요타는 GM의 파산 이후 자동차 판매 세계 1위로 올라섰지만, 지난해말 420만대 리콜에다 지난 주 230만대 추가 리콜 그리고 이번 판매중지까지 이어져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일본 경제계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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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리콜대상 모델, 미국서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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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7 21:59:59
- 수정2010-01-27 22:35:18
<앵커 멘트>
일본을 덮친 악재는 또 있습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의 대량 리콜에 이어 이번에는 판매까지 일시 중단했습니다.
도쿄. 남종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8종류의 리콜 차량에 대해 미국 판매까지 일시 중지했습니다.
2007년형에서 2010년형 캠리 등 지난해 도요타 미국 판매의 60%를 차지한 이른바, 효자 차종들입니다.
<녹취>NHK 아나운서 : "도요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230만대가 가속 페달이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을 우려가 있습니다"
도요타 측은 문제 해결이 될 때까지 판매중지가 필요하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랜디 홀(미국 소비자) : "도요타자동차는 2-3주 전에 판매 중단을 했어야 했어요. 가속 페달과 운전석 매트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나왔을 때 말이죠."
이번 조처로 해당 차종을 만드는 5개 현지 공장들이 멈춰섰습니다.
또 판매가 언제 재개될지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도요타는 GM의 파산 이후 자동차 판매 세계 1위로 올라섰지만, 지난해말 420만대 리콜에다 지난 주 230만대 추가 리콜 그리고 이번 판매중지까지 이어져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일본 경제계에서는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1위 자리를 내주는 것도 시간 문제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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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혁 기자 nam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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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리콜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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