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눈꽃트레킹’ 비수기 제주 관광에 활력소

입력 2010.01.29 (0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 지방에서 온 관광객 4백여 명이 한라산을 오르며 겨울철 제주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한라산 눈꽃트레킹대회를 유승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관광객 4백여 명이 얼어붙은 눈길을 따라 한라산을 오릅니다.

등산화 대신 부츠나 운동화 차림으로 눈길 산행에 나선 탓에 빙판에 미끄러지기 일쑵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중국과 타이완, 싱가포르에서 온 '한라산눈꽃 트레킹대회' 참가자들입니다.

어리목을 출발해 2시간이 지나서야 해발 천4백 미터 사제비동산에 도착한 동남아 관광객들.

탁트인 눈밭에서 즉석 눈싸움을 벌이며 은빛 설경을 마음껏 즐깁니다.

<인터뷰> 왕 웨이(중국 광저우): "산을 오르는데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한라산 정말 아름답고 좋습니다."

좀처럼 눈을 구경하기 힘든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은 겨울철 눈 덮인 한라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한라산 눈꽃트레킹은 겨울철 중화권 관광객을 제주에 적극 유치하기 위한 전략상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눈꽃 산행이 제주관광의 비수기 타개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라산 눈꽃트레킹’ 비수기 제주 관광에 활력소
    • 입력 2010-01-29 07:08: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동남아시아와 중국 남부 지방에서 온 관광객 4백여 명이 한라산을 오르며 겨울철 제주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한라산 눈꽃트레킹대회를 유승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관광객 4백여 명이 얼어붙은 눈길을 따라 한라산을 오릅니다. 등산화 대신 부츠나 운동화 차림으로 눈길 산행에 나선 탓에 빙판에 미끄러지기 일쑵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중국과 타이완, 싱가포르에서 온 '한라산눈꽃 트레킹대회' 참가자들입니다. 어리목을 출발해 2시간이 지나서야 해발 천4백 미터 사제비동산에 도착한 동남아 관광객들. 탁트인 눈밭에서 즉석 눈싸움을 벌이며 은빛 설경을 마음껏 즐깁니다. <인터뷰> 왕 웨이(중국 광저우): "산을 오르는데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한라산 정말 아름답고 좋습니다." 좀처럼 눈을 구경하기 힘든 지역에서 온 참가자들은 겨울철 눈 덮인 한라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한라산 눈꽃트레킹은 겨울철 중화권 관광객을 제주에 적극 유치하기 위한 전략상품으로 개발됐습니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의 눈꽃 산행이 제주관광의 비수기 타개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