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울 G20, 금융개혁 논의”

입력 2010.01.2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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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에서 대형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고 금융 개혁 문제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의제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히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에서 대형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금융 부분은 윤리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형 금융기관은 망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대마불사론'을 올해 서울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대규모 금융기관의 too-big-to-fail(대마불사)에 대해 더욱 심도있는 논의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입니다."

그러나 금융 개혁을 정부가 주도하기보다는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스스로 변화의 안을 내놓으라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별 연설 후 하퍼 캐나다 총리, 로이타르트 스위스 연방 대통령, 자빠떼로 스페인 총리와 잇달아 양자회담을 갖고 G20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가진 정상회담에서는 우리 기업의 요르단 상업용 원전 사업 진출에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전경련이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국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데 이어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면담을 끝으로 스위스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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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서울 G20, 금융개혁 논의”
    • 입력 2010-01-29 08: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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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에서 대형 금융기관들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하고 금융 개혁 문제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의제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히에서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에서 대형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금융 부분은 윤리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형 금융기관은 망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대마불사론'을 올해 서울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채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대규모 금융기관의 too-big-to-fail(대마불사)에 대해 더욱 심도있는 논의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입니다." 그러나 금융 개혁을 정부가 주도하기보다는 금융산업 종사자들이 스스로 변화의 안을 내놓으라고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별 연설 후 하퍼 캐나다 총리, 로이타르트 스위스 연방 대통령, 자빠떼로 스페인 총리와 잇달아 양자회담을 갖고 G20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압둘라 요르단 국왕과 가진 정상회담에서는 우리 기업의 요르단 상업용 원전 사업 진출에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전경련이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국 알리기에 주력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데 이어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 면담을 끝으로 스위스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취리히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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