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감출수록 보고 싶어지는 ‘스타의 과거’

입력 2010.01.29 (08:56) 수정 2010.01.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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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김승휩니다.



스타가 뜨면, 반드시 함께 뜨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들의 과거 모습인데요. 스타들이 감추면 감출수록 더욱 보고 싶어지는 그들의 옛날 모습!

 

연예수첩에서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언제 봐도 흥미로운 스타들의 과거 모습~ 나는 스타가 과거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들의 숨겨진 옛날 옛적시절! 묻지 마시고, 지금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색해도 괜찮아! 스타들의 풋풋했던 신인시절~



얼짱 기상캐스터로 유명했던 안혜경씨! 알고 보면, 리포터로 방송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녹취> 안혜경 : "대 자연 속에서 고기를 낚는 재미. 짜릿한 손맛은 물론이고요."



굉장히 앳된 모습이죠~



맛깔스런 코믹연기가 일품인 박진희씨. 그녀도 연기가 어려웠던 시절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진희 : "많이 아픈 것도 아닌데, 뭘. 기집애. 걔가 원래 좀 약하잖아."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김빈우씨. 대회 당시 함께 출전했던 동기들이 현재 모두 유명한 스타가 됐다고 하는데요.



먼저 김빈우씨 모습이고요.



이분은 누구일까요? 바로 한지혜씨입니다.



본명이 조우정씨인 이 분! 소이현씨구요.



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 분은, 바로, 한예슬씨네요.



군 소집해제 이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공고히 입지를 굳힌 김종민씨. 데뷔 전에는 180도 다른 이미지였다고 하죠?



<녹취> 가희 : "엄정화 선배님의 파트너로... 유명한, 잘 생기고 멋있는..."



다들 안 믿는 분위긴데요~



<녹취> 가희 : "말을 안 했잖아요."



역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위 잘 나가던 김종민씨의 화려한 모습!



과거는 이제 그만~ 머릿속 기억을 깨끗이 지우고 싶은 스타들~



<녹취> 이주일 : "체조미인, 유현영 양을 소개합니다. 박수로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유현영씨?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요. 외모 역시, 어디서 본 듯~ 낯이 익습니다.



<녹취> 이주일 : "자다 나왔어요?"



<녹취> 현영 : "그건 아니고요."



설마 했는데~ 현영씨, 이런 모습 처음입니다!



<녹취> 윤손하 : "제가 예전에 연예가 중계 MC를 봤었고요. 유재석씨가 리포터를 했었어요."



국민 MC 유재석씨! 그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 : "아... 그 인정을... 죄송합니다. 진정서를 문화공보부에 냈다고 합니다."



<녹취> 임백천 : "문화 관광부.."



<녹취> 윤손하 : "저도 MC가 처음이어서 굉장히 긴장을 했었는데,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언제나 당당하기로 소문난 솔비씨. 그녀도 무너질 때가 있으니~



바로 졸업사진 앞에선데요.



솔비씨에게도 약점이 있었군요~



그런가 하면, 굴욕적인 사진 앞에서도 의연한 스타가 있습니다. 가수 바다씬데요.



어떤 모습이든 당당한 그녀! 아름답습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만인의 연인으로 등극한, 태봉이~ 윤상현씨...!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 때문인지, 얼마 전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 돼 화제가 됐는데요.



바로 이 모습이죠? 뽀얀 피부에 짙은 눈썹! 지금과 똑같습니다~



<인터뷰> 윤상현(연기자) :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지금과 비슷한데?) 그럼요. 아무것도 안했으니까요. 콧수염을 기르고 안 기르고, 그 차이죠."



망가져도 괜찮아! 과거가 두렵지 않은 스타들~



<녹취> 백지영 : "도와줘요~ 벡터맨~"



백지영씨가 애타게 부르는 벡터맨은 바로 김성수씨!



무게감 있는 연기를 해왔던 그는 신인시절, ‘지구용사 벡터맨’으로 활약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성수 : "너의 심장 속으로 불꽃 스트라이크를 꽂아주겠어~"



어린이 드라마지만 만만치 않았다는 벡터맨 촬영~



<녹취> 김성수 : "인생에서 두 번 쓰러졌거든요. 군대에서 탈수증으로 한 번~ 벡터맨 찍으면서 한 번~"



역시 지구용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죠?



<녹취> 전현무 : "얼굴이 굉장히 노안이었어요."



<녹취> 김태현 : "지금은?"



<녹취> 전현무 : "지금은 덜 노안이죠. 예전엔 완전 노안이었어요. 얼굴이 직사각형이었고, 수염이 임꺽정 수염이었어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전현무 아나운서! 지금보다 십 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과거 모습인데요.



예전 대 지금의 얼굴! 많이 젊어진 것 같죠?



<인터뷰> 전현무(아나운서) : "(과거의 모습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공개하는데?) 이 얼굴에 신비주의 했다가는 묻혀버립니다. 머리털부터 발끝까지 소탈하게 말씀을 드리는 게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이 있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해서, 오만가지 (과거) 이야기를 다 했죠."



동안이 된 후로, 인기도 높아진 전현무 아나운서.



<인터뷰> 팬 : "(전현무 아나운서를 실제로 본 소감은?)  아저씨 같았었거든요. 근데 동안이시고, 인상이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재연 드라마 속에 스타 있다! 우리는 ‘사랑과 전쟁’ 동기스타~



<녹취> 박미선 :" ‘사랑과 전쟁’ 안 나왔어요? 혹시?"



<녹취> 이필모 : "네, 그랬죠."



<녹취> 유재석 : "어떤 역할로?"



<녹취> 이필모 : "제목이 ‘형수와 도련님’"



귀에 쏙~ 들어오는 제목이죠?



<녹취> 유재석 : "도련님이시죠?"



<녹취> 이필모 : "네, 도련님~"



당당히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이필모씨!



그의 도련님 모습,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녹취> 여배우 : "도련님~"



<녹취> 이필모 : "형수님~"



<녹취> 여배우 : "잠깐만요~"



시트콤을 통해 최고의 완소남으로 등극한 최다니엘씨! 그도 ‘사랑과 전쟁’을 거쳐 간 스타입니다.



그가 출연한 에피소드는 ‘사랑의 굴레’~



<녹취> 최다니엘 : "안녕하세요? 박형석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살짝 촌스럽지만, 외모만큼은 눈에 띄는 게 역시 훈남이죠?



현란한 살사댄스로 남자 주인공을 유혹하고 있는 이 여성! 누군지 알아보시겠습니까? 바로 장윤정씨고요~



그렇다면 이 분은 누구일까요?



네, 윤정희씹니다!



<녹취> 박현빈 : "남자도 사랑 받기를 원해."



‘무서운 누나들’ 편에서 연하남으로 열연했던 박현빈씨.



<인터뷰> 박현빈(가수) :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재연배우로 출연했는데?) 사람들이 얼굴을 잘 못 알아 볼 때가 있잖아요. 신인시절 이기 때문에... 드라마 섭외가 들어와서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가지고, (연기에) 도전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섭외가 안 들어와요."



어색하고 촌스럽지만, 나름대로의 풋풋함과 순수함을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의 옛 모습..!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그들의 과거가 더욱 빛나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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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감출수록 보고 싶어지는 ‘스타의 과거’
    • 입력 2010-01-29 08:56:58
    • 수정2010-01-29 09:15:0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김승휩니다.

스타가 뜨면, 반드시 함께 뜨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타들의 과거 모습인데요. 스타들이 감추면 감출수록 더욱 보고 싶어지는 그들의 옛날 모습!
 
연예수첩에서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언제 봐도 흥미로운 스타들의 과거 모습~ 나는 스타가 과거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그들의 숨겨진 옛날 옛적시절! 묻지 마시고, 지금부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색해도 괜찮아! 스타들의 풋풋했던 신인시절~

얼짱 기상캐스터로 유명했던 안혜경씨! 알고 보면, 리포터로 방송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녹취> 안혜경 : "대 자연 속에서 고기를 낚는 재미. 짜릿한 손맛은 물론이고요."

굉장히 앳된 모습이죠~

맛깔스런 코믹연기가 일품인 박진희씨. 그녀도 연기가 어려웠던 시절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박진희 : "많이 아픈 것도 아닌데, 뭘. 기집애. 걔가 원래 좀 약하잖아."

슈퍼모델 출신 탤런트 김빈우씨. 대회 당시 함께 출전했던 동기들이 현재 모두 유명한 스타가 됐다고 하는데요.

먼저 김빈우씨 모습이고요.

이분은 누구일까요? 바로 한지혜씨입니다.

본명이 조우정씨인 이 분! 소이현씨구요.

끝으로 마지막을 장식한 분은, 바로, 한예슬씨네요.

군 소집해제 이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공고히 입지를 굳힌 김종민씨. 데뷔 전에는 180도 다른 이미지였다고 하죠?

<녹취> 가희 : "엄정화 선배님의 파트너로... 유명한, 잘 생기고 멋있는..."

다들 안 믿는 분위긴데요~

<녹취> 가희 : "말을 안 했잖아요."

역시, 이유가 있었습니다

소위 잘 나가던 김종민씨의 화려한 모습!

과거는 이제 그만~ 머릿속 기억을 깨끗이 지우고 싶은 스타들~

<녹취> 이주일 : "체조미인, 유현영 양을 소개합니다. 박수로 맞아 주시기 바랍니다."

유현영씨?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요. 외모 역시, 어디서 본 듯~ 낯이 익습니다.

<녹취> 이주일 : "자다 나왔어요?"

<녹취> 현영 : "그건 아니고요."

설마 했는데~ 현영씨, 이런 모습 처음입니다!

<녹취> 윤손하 : "제가 예전에 연예가 중계 MC를 봤었고요. 유재석씨가 리포터를 했었어요."

국민 MC 유재석씨! 그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녹취> 유재석 : "아... 그 인정을... 죄송합니다. 진정서를 문화공보부에 냈다고 합니다."

<녹취> 임백천 : "문화 관광부.."

<녹취> 윤손하 : "저도 MC가 처음이어서 굉장히 긴장을 했었는데, 난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언제나 당당하기로 소문난 솔비씨. 그녀도 무너질 때가 있으니~

바로 졸업사진 앞에선데요.

솔비씨에게도 약점이 있었군요~

그런가 하면, 굴욕적인 사진 앞에서도 의연한 스타가 있습니다. 가수 바다씬데요.

어떤 모습이든 당당한 그녀! 아름답습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만인의 연인으로 등극한, 태봉이~ 윤상현씨...!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 때문인지, 얼마 전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 돼 화제가 됐는데요.

바로 이 모습이죠? 뽀얀 피부에 짙은 눈썹! 지금과 똑같습니다~

<인터뷰> 윤상현(연기자) : "(고등학교 시절 모습이 지금과 비슷한데?) 그럼요. 아무것도 안했으니까요. 콧수염을 기르고 안 기르고, 그 차이죠."

망가져도 괜찮아! 과거가 두렵지 않은 스타들~

<녹취> 백지영 : "도와줘요~ 벡터맨~"

백지영씨가 애타게 부르는 벡터맨은 바로 김성수씨!

무게감 있는 연기를 해왔던 그는 신인시절, ‘지구용사 벡터맨’으로 활약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성수 : "너의 심장 속으로 불꽃 스트라이크를 꽂아주겠어~"

어린이 드라마지만 만만치 않았다는 벡터맨 촬영~

<녹취> 김성수 : "인생에서 두 번 쓰러졌거든요. 군대에서 탈수증으로 한 번~ 벡터맨 찍으면서 한 번~"

역시 지구용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죠?

<녹취> 전현무 : "얼굴이 굉장히 노안이었어요."

<녹취> 김태현 : "지금은?"

<녹취> 전현무 : "지금은 덜 노안이죠. 예전엔 완전 노안이었어요. 얼굴이 직사각형이었고, 수염이 임꺽정 수염이었어요."

요즘 한창 뜨고 있는 전현무 아나운서! 지금보다 십 년은 더 나이 들어 보이는 과거 모습인데요.

예전 대 지금의 얼굴! 많이 젊어진 것 같죠?

<인터뷰> 전현무(아나운서) : "(과거의 모습을 숨기지 않고, 당당히 공개하는데?) 이 얼굴에 신비주의 했다가는 묻혀버립니다. 머리털부터 발끝까지 소탈하게 말씀을 드리는 게 오히려 인간적인 매력이 있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해서, 오만가지 (과거) 이야기를 다 했죠."

동안이 된 후로, 인기도 높아진 전현무 아나운서.

<인터뷰> 팬 : "(전현무 아나운서를 실제로 본 소감은?)  아저씨 같았었거든요. 근데 동안이시고, 인상이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재연 드라마 속에 스타 있다! 우리는 ‘사랑과 전쟁’ 동기스타~

<녹취> 박미선 :" ‘사랑과 전쟁’ 안 나왔어요? 혹시?"

<녹취> 이필모 : "네, 그랬죠."

<녹취> 유재석 : "어떤 역할로?"

<녹취> 이필모 : "제목이 ‘형수와 도련님’"

귀에 쏙~ 들어오는 제목이죠?

<녹취> 유재석 : "도련님이시죠?"

<녹취> 이필모 : "네, 도련님~"

당당히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이필모씨!

그의 도련님 모습, 잠시 감상해 보실까요?

<녹취> 여배우 : "도련님~"

<녹취> 이필모 : "형수님~"

<녹취> 여배우 : "잠깐만요~"

시트콤을 통해 최고의 완소남으로 등극한 최다니엘씨! 그도 ‘사랑과 전쟁’을 거쳐 간 스타입니다.

그가 출연한 에피소드는 ‘사랑의 굴레’~

<녹취> 최다니엘 : "안녕하세요? 박형석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살짝 촌스럽지만, 외모만큼은 눈에 띄는 게 역시 훈남이죠?

현란한 살사댄스로 남자 주인공을 유혹하고 있는 이 여성! 누군지 알아보시겠습니까? 바로 장윤정씨고요~

그렇다면 이 분은 누구일까요?

네, 윤정희씹니다!

<녹취> 박현빈 : "남자도 사랑 받기를 원해."

‘무서운 누나들’ 편에서 연하남으로 열연했던 박현빈씨.

<인터뷰> 박현빈(가수) : "(드라마 ‘사랑과 전쟁’에 재연배우로 출연했는데?) 사람들이 얼굴을 잘 못 알아 볼 때가 있잖아요. 신인시절 이기 때문에... 드라마 섭외가 들어와서 한번 도전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가지고, (연기에) 도전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섭외가 안 들어와요."

어색하고 촌스럽지만, 나름대로의 풋풋함과 순수함을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의 옛 모습..! 꿈을 향한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그들의 과거가 더욱 빛나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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