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초부터 시중자금이 안전잔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전망이 지난해만큼 좋지 않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 투자자들은 위험한 투자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기준 금리 수준이 5% 내외인 은행권의 확정금리 특판예금의 경우 최근 신규가입 규모가 15조 원을 넘었습니다.
또 시중 자금이 고금리 상품인 정기예금으로 몰리면서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269조 원에서 이달 284조 원으로 15조 원 늘었습니다.
은행권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증시로 이동하지 못하고 은행의 안전자산으로 모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수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실제로 올 초 2조 5천억 원이 몰린 지역난방공사처럼 조 단위의 자금이 모이거나 경쟁률이 수백대 1까지 가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투자자들이 위험한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현금과 주식, 부동산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배분하는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연초부터 시중자금이 안전잔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전망이 지난해만큼 좋지 않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 투자자들은 위험한 투자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기준 금리 수준이 5% 내외인 은행권의 확정금리 특판예금의 경우 최근 신규가입 규모가 15조 원을 넘었습니다.
또 시중 자금이 고금리 상품인 정기예금으로 몰리면서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269조 원에서 이달 284조 원으로 15조 원 늘었습니다.
은행권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증시로 이동하지 못하고 은행의 안전자산으로 모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수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실제로 올 초 2조 5천억 원이 몰린 지역난방공사처럼 조 단위의 자금이 모이거나 경쟁률이 수백대 1까지 가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투자자들이 위험한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현금과 주식, 부동산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배분하는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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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 자금 ‘안전자산’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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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9 12:14:58
<앵커 멘트>
연초부터 시중자금이 안전잔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 전망이 지난해만큼 좋지 않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 초 투자자들은 위험한 투자보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기준 금리 수준이 5% 내외인 은행권의 확정금리 특판예금의 경우 최근 신규가입 규모가 15조 원을 넘었습니다.
또 시중 자금이 고금리 상품인 정기예금으로 몰리면서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4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269조 원에서 이달 284조 원으로 15조 원 늘었습니다.
은행권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증시로 이동하지 못하고 은행의 안전자산으로 모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고수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실제로 올 초 2조 5천억 원이 몰린 지역난방공사처럼 조 단위의 자금이 모이거나 경쟁률이 수백대 1까지 가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투자자들이 위험한 투자를 꺼리는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현금과 주식, 부동산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배분하는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풀이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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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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