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극바다에서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우리 아라온호가 쇄빙 시험에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현장에서 전합니다.
<리포트>
해가 지지 않는 여름 남극에 펼쳐진 얼음 바다.
약 7천5백 톤 무게의 아라온 호가 얼음 위로 성큼 올라서더니 쇄빙 시험의 기준치인 1미터 두께의 평평한 얼음을 깨며 시속 6.4km 이상의 속도로 시원하게 뚫고 나갑니다.
두 번의 실패에 이은 성공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입니다.
<인터뷰>김동엽(아라온 호 수석 과학자) : "재시도를 해서 쇄빙을 했다.... 개인적으로 성공이라 생각한다."
아라온 호는 600미터의 전진 성공에 이어 후진 시험에서도 아라온 호는 300미터 정도를 쉬지 않고 쇄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열 다섯가지 쇄빙 시험 항목 가운데 두 개만 만족한 것입니다.
두꺼운 얼음을 피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선회하거나 얼음에 갇혔을 때 T자형으로 빠져나오는 것 , 그리고 유턴을 비롯한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시험 항목이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임태완(한진중공업 반장) :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적합한 얼음을 발견하게 되면 아라온호의 다른 쇄빙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추가 시험을 실시할 예정..."
아라온 호는 앞으로 이,삼일동안 쇄빙 시험을 계속할 예정이며 케이프 벅스의 조사단은 6일간의 탐사 활동을 마치고 귀환합니다.
아라온 호가 얼음을 뚫고 바다 한 가운데 와 있습니다.
남은 쇄빙 시험을 성공적으로 모두 마치면 남극 대륙탐사기지에 인력과 물자 수송이 가능해져 본격적인 탐사 시대를 열게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남극해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남극바다에서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우리 아라온호가 쇄빙 시험에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현장에서 전합니다.
<리포트>
해가 지지 않는 여름 남극에 펼쳐진 얼음 바다.
약 7천5백 톤 무게의 아라온 호가 얼음 위로 성큼 올라서더니 쇄빙 시험의 기준치인 1미터 두께의 평평한 얼음을 깨며 시속 6.4km 이상의 속도로 시원하게 뚫고 나갑니다.
두 번의 실패에 이은 성공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입니다.
<인터뷰>김동엽(아라온 호 수석 과학자) : "재시도를 해서 쇄빙을 했다.... 개인적으로 성공이라 생각한다."
아라온 호는 600미터의 전진 성공에 이어 후진 시험에서도 아라온 호는 300미터 정도를 쉬지 않고 쇄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열 다섯가지 쇄빙 시험 항목 가운데 두 개만 만족한 것입니다.
두꺼운 얼음을 피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선회하거나 얼음에 갇혔을 때 T자형으로 빠져나오는 것 , 그리고 유턴을 비롯한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시험 항목이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임태완(한진중공업 반장) :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적합한 얼음을 발견하게 되면 아라온호의 다른 쇄빙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추가 시험을 실시할 예정..."
아라온 호는 앞으로 이,삼일동안 쇄빙 시험을 계속할 예정이며 케이프 벅스의 조사단은 6일간의 탐사 활동을 마치고 귀환합니다.
아라온 호가 얼음을 뚫고 바다 한 가운데 와 있습니다.
남은 쇄빙 시험을 성공적으로 모두 마치면 남극 대륙탐사기지에 인력과 물자 수송이 가능해져 본격적인 탐사 시대를 열게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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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온호, 쇄빙 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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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9 22:01:08
- 수정2010-01-29 22:35:01
<앵커 멘트>
남극바다에서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우리 아라온호가 쇄빙 시험에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현장에서 전합니다.
<리포트>
해가 지지 않는 여름 남극에 펼쳐진 얼음 바다.
약 7천5백 톤 무게의 아라온 호가 얼음 위로 성큼 올라서더니 쇄빙 시험의 기준치인 1미터 두께의 평평한 얼음을 깨며 시속 6.4km 이상의 속도로 시원하게 뚫고 나갑니다.
두 번의 실패에 이은 성공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입니다.
<인터뷰>김동엽(아라온 호 수석 과학자) : "재시도를 해서 쇄빙을 했다.... 개인적으로 성공이라 생각한다."
아라온 호는 600미터의 전진 성공에 이어 후진 시험에서도 아라온 호는 300미터 정도를 쉬지 않고 쇄빙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열 다섯가지 쇄빙 시험 항목 가운데 두 개만 만족한 것입니다.
두꺼운 얼음을 피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선회하거나 얼음에 갇혔을 때 T자형으로 빠져나오는 것 , 그리고 유턴을 비롯한 방향 전환 등 다양한 시험 항목이 남아 있습니다.
<인터뷰>임태완(한진중공업 반장) : "남은 기간동안 최대한 적합한 얼음을 발견하게 되면 아라온호의 다른 쇄빙능력을 알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추가 시험을 실시할 예정..."
아라온 호는 앞으로 이,삼일동안 쇄빙 시험을 계속할 예정이며 케이프 벅스의 조사단은 6일간의 탐사 활동을 마치고 귀환합니다.
아라온 호가 얼음을 뚫고 바다 한 가운데 와 있습니다.
남은 쇄빙 시험을 성공적으로 모두 마치면 남극 대륙탐사기지에 인력과 물자 수송이 가능해져 본격적인 탐사 시대를 열게 될것으로 기대됩니다
남극해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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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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