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요타에 이어 혼다 자동차도 대규모 리콜에 들어갑니다.
제품결함에 따른 조치인데, 일본 자동차들의 '품질 신화'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혼다 자동차가 리콜을 결정한 차는 지난 2002년부터 7년간 미국과 유럽,아시아에서 판매한 자동차들입니다
차종은 '피트'와 '시티' 등 2종류, 모두 64만 6천 대입니다.
전자식 창문 스위치 결함 때문입니다.
운전석에 있는 창문 조종 스위치에 물이 스며들면서 합선으로 이어져 차량 화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이런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두 살 난 여자 어린이가 숨졌고 미국에서도 같은 원인으로 2건의 차량 화재가 있었습니다.
도요타에 이은 혼다의 리콜 사태에 일본 정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오시마(일본 경제산업장관) : " 특히 소비자의 신뢰를 확실하게 얻기 바랍니다."
한편, 리콜 대상이 천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요타 자동차는 오늘 사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터뷰>도요타 아끼오(도요타 자동차 사장) : " 고객들에게 불안을 줘 대단히 죄송합니다"
도요타에 이어 이번 혼다 자동차의 리콜 사태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질보다 양에 매달렸고 지나친 비용 절감이 부른 일본 자동차 업계의 당연한 결과라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도요타에 이어 혼다 자동차도 대규모 리콜에 들어갑니다.
제품결함에 따른 조치인데, 일본 자동차들의 '품질 신화'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혼다 자동차가 리콜을 결정한 차는 지난 2002년부터 7년간 미국과 유럽,아시아에서 판매한 자동차들입니다
차종은 '피트'와 '시티' 등 2종류, 모두 64만 6천 대입니다.
전자식 창문 스위치 결함 때문입니다.
운전석에 있는 창문 조종 스위치에 물이 스며들면서 합선으로 이어져 차량 화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이런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두 살 난 여자 어린이가 숨졌고 미국에서도 같은 원인으로 2건의 차량 화재가 있었습니다.
도요타에 이은 혼다의 리콜 사태에 일본 정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오시마(일본 경제산업장관) : " 특히 소비자의 신뢰를 확실하게 얻기 바랍니다."
한편, 리콜 대상이 천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요타 자동차는 오늘 사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터뷰>도요타 아끼오(도요타 자동차 사장) : " 고객들에게 불안을 줘 대단히 죄송합니다"
도요타에 이어 이번 혼다 자동차의 리콜 사태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질보다 양에 매달렸고 지나친 비용 절감이 부른 일본 자동차 업계의 당연한 결과라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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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에 이어 혼다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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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30 21:50:43

<앵커 멘트>
도요타에 이어 혼다 자동차도 대규모 리콜에 들어갑니다.
제품결함에 따른 조치인데, 일본 자동차들의 '품질 신화'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번에 혼다 자동차가 리콜을 결정한 차는 지난 2002년부터 7년간 미국과 유럽,아시아에서 판매한 자동차들입니다
차종은 '피트'와 '시티' 등 2종류, 모두 64만 6천 대입니다.
전자식 창문 스위치 결함 때문입니다.
운전석에 있는 창문 조종 스위치에 물이 스며들면서 합선으로 이어져 차량 화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이런 문제로 화재가 발생해 두 살 난 여자 어린이가 숨졌고 미국에서도 같은 원인으로 2건의 차량 화재가 있었습니다.
도요타에 이은 혼다의 리콜 사태에 일본 정부는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오시마(일본 경제산업장관) : " 특히 소비자의 신뢰를 확실하게 얻기 바랍니다."
한편, 리콜 대상이 천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요타 자동차는 오늘 사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인터뷰>도요타 아끼오(도요타 자동차 사장) : " 고객들에게 불안을 줘 대단히 죄송합니다"
도요타에 이어 이번 혼다 자동차의 리콜 사태는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질보다 양에 매달렸고 지나친 비용 절감이 부른 일본 자동차 업계의 당연한 결과라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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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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