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또 지진…지구촌 사건사고

입력 2010.01.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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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으로 수만 명이 희생됐던 중국 쓰촨에서 1년여 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인명피해가 났고 여진 공포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윤양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건물 지붕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 기둥만 남았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중장비를 들고 생존자 수색에 나섭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반쯤 중국 쓰촨성에 규모 5를 넘는 지진으로 220여채의 가옥이 무너졌습니다.

<인터뷰>랴오(지진 피해자) : "갑자기 흔들려서 손자,손녀들이 무사한지 달려갔죠. 무너진 벽에 다쳤을까 걱정돼서요."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쓰촨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대지진이 발생해 8만7천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영유권 다툼이 있는 남쿠릴 열도 해상... 러시아 해안 경비대 헬기가 일본 어선 2척을 추적합니다.

뱃머리를 돌리라고 수차례 경고했지만 멈추지 않자 배를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

총격을 받은 어선들은 일본으로 돌아갔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2006년에는 일본 선원 1명이 남쿠릴 열도에서 러시아 국경 수비대의 경고사격을 받던 중 유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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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쓰촨성 또 지진…지구촌 사건사고
    • 입력 2010-01-31 21: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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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으로 수만 명이 희생됐던 중국 쓰촨에서 1년여 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인명피해가 났고 여진 공포도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윤양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건물 지붕이 완전히 무너져 내려 기둥만 남았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중장비를 들고 생존자 수색에 나섭니다. 현지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반쯤 중국 쓰촨성에 규모 5를 넘는 지진으로 220여채의 가옥이 무너졌습니다. <인터뷰>랴오(지진 피해자) : "갑자기 흔들려서 손자,손녀들이 무사한지 달려갔죠. 무너진 벽에 다쳤을까 걱정돼서요."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쓰촨에서는 지난 2008년 5월 대지진이 발생해 8만7천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영유권 다툼이 있는 남쿠릴 열도 해상... 러시아 해안 경비대 헬기가 일본 어선 2척을 추적합니다. 뱃머리를 돌리라고 수차례 경고했지만 멈추지 않자 배를 향해 총격을 가합니다. 총격을 받은 어선들은 일본으로 돌아갔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2006년에는 일본 선원 1명이 남쿠릴 열도에서 러시아 국경 수비대의 경고사격을 받던 중 유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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