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8만여명이 숨진 중국 쓰촨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나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쓰촨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던 곳이어서 여진에 대한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허리에 자리잡은 주택들이 폭삭 주저 앉아 형체가 완전히 없었졌습니다.
놀란 주민들은 긴급히 산 아래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충칭시와 인접한 중국 쓰촨성 수이닝 지역에 어제 새벽 발생한 규모 5.2의 지진 현장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스무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지진 피해 주민 : "뭔가에 세게 맞아서 일어났는 데 손녀가 깔려 있었어요. 손녀를 안고 밖으로 뛰어 나왔죠."
지진 발생지역 일부도로가 붕괴됐고 천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규모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 대지진 이후 크고작은 지진이 끊이질 않았지만 이번 지진 발생지역은 지질 구조상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단층지역에 속하지 않는 곳입니다.
중국 일부지역에서는 최근 뱀떼가 출몰하고 백년된 우물이 넘치는 이상한 현상이 잇따르면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8만여명이 숨진 중국 쓰촨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나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쓰촨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던 곳이어서 여진에 대한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허리에 자리잡은 주택들이 폭삭 주저 앉아 형체가 완전히 없었졌습니다.
놀란 주민들은 긴급히 산 아래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충칭시와 인접한 중국 쓰촨성 수이닝 지역에 어제 새벽 발생한 규모 5.2의 지진 현장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스무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지진 피해 주민 : "뭔가에 세게 맞아서 일어났는 데 손녀가 깔려 있었어요. 손녀를 안고 밖으로 뛰어 나왔죠."
지진 발생지역 일부도로가 붕괴됐고 천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규모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 대지진 이후 크고작은 지진이 끊이질 않았지만 이번 지진 발생지역은 지질 구조상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단층지역에 속하지 않는 곳입니다.
중국 일부지역에서는 최근 뱀떼가 출몰하고 백년된 우물이 넘치는 이상한 현상이 잇따르면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쓰촨에 또 지진…10여 명 사상
-
- 입력 2010-02-01 07:44:47

<앵커 멘트>
지난 2008년 대지진으로 8만여명이 숨진 중국 쓰촨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일어나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쓰촨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던 곳이어서 여진에 대한 공포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산허리에 자리잡은 주택들이 폭삭 주저 앉아 형체가 완전히 없었졌습니다.
놀란 주민들은 긴급히 산 아래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충칭시와 인접한 중국 쓰촨성 수이닝 지역에 어제 새벽 발생한 규모 5.2의 지진 현장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스무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터뷰> 지진 피해 주민 : "뭔가에 세게 맞아서 일어났는 데 손녀가 깔려 있었어요. 손녀를 안고 밖으로 뛰어 나왔죠."
지진 발생지역 일부도로가 붕괴됐고 천여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규모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쓰촨성에서는 지난 2008년 대지진 이후 크고작은 지진이 끊이질 않았지만 이번 지진 발생지역은 지질 구조상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단층지역에 속하지 않는 곳입니다.
중국 일부지역에서는 최근 뱀떼가 출몰하고 백년된 우물이 넘치는 이상한 현상이 잇따르면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불안감도 적지 않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
-
강석훈 기자 kangsh@kbs.co.kr
강석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