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꽉 막힌 교차로에 비집고 들어가는 일명 '꼬리 물기', 도심 교통을 크게 방해하는 부끄러운 교통문화죠? 디지털 카메라까지 동원한 집중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빨간불이 켜져도 자동차는 멈출 줄 모릅니다.
진입하지 말라는 표지판이 무색합니다.
교차로는 오도 가도 못하는 주차장이 됐습니다.
무인 단속 카메라에 찍힌 교차로는 더 혼잡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밀고 들어와 서로 갈 길을 막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두칠(택시기사) : "답답하죠, 손님도 있는데 답답하고, 천불이 납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까지 동원해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상습 정체를 빚는 전국 400여 교차로마다 책임 경찰관이 배치됐습니다.
<녹취> 우은기(경위/서울 남대문경찰서) : "사모님께서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입니다"
적발되면 승합차는 5만 원, 승용차는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신호가 푸른 불로 바뀌더라도 교차로가 혼잡한 상태를 알고 진입했다면 단속 대상입니다.
<인터뷰> 적발된 운전자 : "잠깐 다른 생각하고 앞 차 따라가다가... 다른 차에 크게 방해되는 것 같진 않은데"
꼬리 물기 집중 단속은 앞으로 2달간 계속됩니다.
그러나, 운전자도 할 말은 있습니다.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사거리가 그렇게 많다면 차선과 신호 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큰 흐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꽉 막힌 교차로에 비집고 들어가는 일명 '꼬리 물기', 도심 교통을 크게 방해하는 부끄러운 교통문화죠? 디지털 카메라까지 동원한 집중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빨간불이 켜져도 자동차는 멈출 줄 모릅니다.
진입하지 말라는 표지판이 무색합니다.
교차로는 오도 가도 못하는 주차장이 됐습니다.
무인 단속 카메라에 찍힌 교차로는 더 혼잡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밀고 들어와 서로 갈 길을 막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두칠(택시기사) : "답답하죠, 손님도 있는데 답답하고, 천불이 납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까지 동원해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상습 정체를 빚는 전국 400여 교차로마다 책임 경찰관이 배치됐습니다.
<녹취> 우은기(경위/서울 남대문경찰서) : "사모님께서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입니다"
적발되면 승합차는 5만 원, 승용차는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신호가 푸른 불로 바뀌더라도 교차로가 혼잡한 상태를 알고 진입했다면 단속 대상입니다.
<인터뷰> 적발된 운전자 : "잠깐 다른 생각하고 앞 차 따라가다가... 다른 차에 크게 방해되는 것 같진 않은데"
꼬리 물기 집중 단속은 앞으로 2달간 계속됩니다.
그러나, 운전자도 할 말은 있습니다.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사거리가 그렇게 많다면 차선과 신호 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큰 흐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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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 물기’ 집중 단속 첫날
-
- 입력 2010-02-01 22:27:26

<앵커 멘트>
꽉 막힌 교차로에 비집고 들어가는 일명 '꼬리 물기', 도심 교통을 크게 방해하는 부끄러운 교통문화죠? 디지털 카메라까지 동원한 집중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빨간불이 켜져도 자동차는 멈출 줄 모릅니다.
진입하지 말라는 표지판이 무색합니다.
교차로는 오도 가도 못하는 주차장이 됐습니다.
무인 단속 카메라에 찍힌 교차로는 더 혼잡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며 밀고 들어와 서로 갈 길을 막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두칠(택시기사) : "답답하죠, 손님도 있는데 답답하고, 천불이 납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까지 동원해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상습 정체를 빚는 전국 400여 교차로마다 책임 경찰관이 배치됐습니다.
<녹취> 우은기(경위/서울 남대문경찰서) : "사모님께서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입니다"
적발되면 승합차는 5만 원, 승용차는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신호가 푸른 불로 바뀌더라도 교차로가 혼잡한 상태를 알고 진입했다면 단속 대상입니다.
<인터뷰> 적발된 운전자 : "잠깐 다른 생각하고 앞 차 따라가다가... 다른 차에 크게 방해되는 것 같진 않은데"
꼬리 물기 집중 단속은 앞으로 2달간 계속됩니다.
그러나, 운전자도 할 말은 있습니다.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사거리가 그렇게 많다면 차선과 신호 체계를 효율적으로 정비해 큰 흐름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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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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