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유럽파’ 월드컵도 부탁해!

입력 2010.02.01 (22:27) 수정 2025.03.17 (2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유럽파 축구 선수들이 펄펄 날고 있습니다. 이청용, 박주영에 이어 맨유 박지성까지 멋진골을 선보여 월드컵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그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던 아스널과의 원정경기.



박지성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7분 역습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상대 수비 2명이 루니를 밀착 마크하는 사이, 수비 뒷공간이 생기자 질풍같이 질주합니다.



루니와 나니에게 패스를 할수도 있었지만 이번엔 골 욕심을 냈습니다.



9개월을 기다린 시즌 첫 골.



그동안 발렌시아에 밀렸던 박지성은 시즌 첫 골을 폭발시키며 3대 1 완승에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또한 박주영과 이청용 두 후배들의 골 소식도 분발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청용이과 주영이가)너무나 잘하고 있기 때문에 저로서도 상당히 기쁘고요. 또 그것이 한국축구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지성의 마수걸이 골에다 프랑스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킨 AS모나코의 박주영.



프리미어 리그 데뷔 첫해부터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돌파한 이청용까지 허정무 감독은 요즘 싱글벙글입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아, 이녀석들이 월드컵가서 좀 넣어줘야 되는데 미리 다 넣고, 월드컵 때 안 넣으면 어떡하죠?"



유럽 3총사가 활기넘치는 플레이에 이어 골소식까지 전해오면서 남아공 월드컵 16강행에 서서히 파란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펄펄 나는 유럽파’ 월드컵도 부탁해!
    • 입력 2010-02-01 22:27:26
    • 수정2025-03-17 20:39:50
    뉴스 9
<앵커 멘트>



유럽파 축구 선수들이 펄펄 날고 있습니다. 이청용, 박주영에 이어 맨유 박지성까지 멋진골을 선보여 월드컵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리그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던 아스널과의 원정경기.



박지성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7분 역습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상대 수비 2명이 루니를 밀착 마크하는 사이, 수비 뒷공간이 생기자 질풍같이 질주합니다.



루니와 나니에게 패스를 할수도 있었지만 이번엔 골 욕심을 냈습니다.



9개월을 기다린 시즌 첫 골.



그동안 발렌시아에 밀렸던 박지성은 시즌 첫 골을 폭발시키며 3대 1 완승에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



또한 박주영과 이청용 두 후배들의 골 소식도 분발의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청용이과 주영이가)너무나 잘하고 있기 때문에 저로서도 상당히 기쁘고요. 또 그것이 한국축구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지성의 마수걸이 골에다 프랑스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경기에서 2골을 폭발시킨 AS모나코의 박주영.



프리미어 리그 데뷔 첫해부터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돌파한 이청용까지 허정무 감독은 요즘 싱글벙글입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대표팀 감독) : "아, 이녀석들이 월드컵가서 좀 넣어줘야 되는데 미리 다 넣고, 월드컵 때 안 넣으면 어떡하죠?"



유럽 3총사가 활기넘치는 플레이에 이어 골소식까지 전해오면서 남아공 월드컵 16강행에 서서히 파란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