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입춘 추위, 내일은 더 추워

입력 2010.02.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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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주춤했던 한파의 기세가 다시 매서워졌습니다.



오후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 내일은 서울이 영하 12도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7,8도 가량 크게 기온이 떨어진 겁니다.



오후에도 서울이 영하 4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초속 5m 안팎의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 대관령이 영하 17도, 서울 영하 12도,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모레까지 계속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에 영하 40도의 공기가 계속 소용돌이치면서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를 끌어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입춘 추위는 앞으로 나흘 정도 기승을 부리다 주말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추위와 함께 서해상에선 눈구름이 만들어져 오늘 밤늦게 호남 서해안지역에 1에서 3cm의 눈을 뿌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낮에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호남 내륙과 충청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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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간 입춘 추위, 내일은 더 추워
    • 입력 2010-02-02 13:09:29
    뉴스 12
<앵커 멘트>

한동안 주춤했던 한파의 기세가 다시 매서워졌습니다.

오후에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고, 내일은 서울이 영하 12도 등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7,8도 가량 크게 기온이 떨어진 겁니다.

오후에도 서울이 영하 4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초속 5m 안팎의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 대관령이 영하 17도, 서울 영하 12도,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모레까지 계속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에 영하 40도의 공기가 계속 소용돌이치면서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를 끌어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입춘 추위는 앞으로 나흘 정도 기승을 부리다 주말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추위와 함께 서해상에선 눈구름이 만들어져 오늘 밤늦게 호남 서해안지역에 1에서 3cm의 눈을 뿌리겠습니다.

눈은 내일 낮에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져 모레까지 이어지겠고, 호남 내륙과 충청지방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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