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뉴스] ‘웃음 요가’ 外

입력 2010.02.02 (13:44) 수정 2010.02.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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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쁘게 살다 보면 소리내어 크게 웃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죠.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웃으면서 운동을 하는 '웃음 요가'가 요가의 본고장 인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하경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언가 기분 좋은 일이 있는 듯 크게 소리내서 웃는 사람들.




이들은 매일 아침 이 공원에 모여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온몸으로 웃음을 토해내면서 간단한 요가 동작을 함께 하는 '웃음 요가'에 푹 빠진 사람들입니다.




<인터뷰>캄참 판첼 : “공원에 산책 왔다가 사람들이 웃는 것을 보고 바로 가입했죠. 그후로 꾸준히 하고 있어요.”



웃을 때 생기는 행복한 감정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게 웃음 요가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가브리엘 렘멜(요가 지도자) : “웃으면 행복해지죠. 웃음 요가는 달리기나 조깅같은 운동을 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예요.”




웃음 요가 수업은 하루에 최소한 20분 이상 크게 소리내서 웃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정도는 웃어줘야 웃음의 효과를 볼 수 있단 겁니다.




<인터뷰>마덴 카타리아('웃음 요가'창시자) : “웃음 요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렇게 실컷 웃어야 해요.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웃기는 힘들죠.“




15년 전 인도에서 처음 시작된 '웃음 요가'는 지금까지 전세계에 만 여개가 넘는 클럽이 생겼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이탈리아, 가면과 인형의 축제


이탈리아에서 130년 전통을 가진 가면과 인형의 축제, 비아레조 카니발이 열렸습니다.




커다란 가면과 인형을 태운 수레들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축제인 비아레조 카니발은 수십미터에 이르는 인형과 가면들의 행진으로 유명한데요,




가위를 들고 나뭇가지를 자르는 이 인형은 바로 이탈리아 총리 베를루스코닙니다.

 

사법 정의를 상징하는 나무를 마구 잘라내 최근 이탈리아에서 논란이 된 사법개혁 문제를 풍자하고 있는데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지난해 사망한 팝스타 마이클잭슨의 인형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교통체증 빚은 비상착륙 비행기




경비행기 한 대가 도로 위에 착륙해 있습니다.

 

그 뒤로 꼬리를 문 차량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차량들이 비행기를 피해 갓길로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비행기 연료가 떨어져 도로위에 불시착했다는데 한창 차가 밀릴 출근 시간이어서 체증은 더욱 심했습니다.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킨 이 경비행기는 교통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지역 방송사에서 빌린 비행기라고 합니다.




상어 놓고 악어와 신경전


한 남성이 보트에서 상어 한 마리를 낚았습니다.

 

상어를 해변가 모래사장 위로 올려놓는데, 그 순간 바다 속에서 악어 한 마리가 튀어나오더니 상어를 낚아채려 합니다.

 

하지만 남자의 잽싼 막대기 공격에 놀라 악어는 곧장 바다로 줄행랑을 치는데요,

 

먹이를 놓고 벌인 악어와의 신경전은 싱겁게 인간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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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2-02 13:44:53
    • 수정2010-02-02 14:09:18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바쁘게 살다 보면 소리내어 크게 웃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죠.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웃으면서 운동을 하는 '웃음 요가'가 요가의 본고장 인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하경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언가 기분 좋은 일이 있는 듯 크게 소리내서 웃는 사람들.


이들은 매일 아침 이 공원에 모여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온몸으로 웃음을 토해내면서 간단한 요가 동작을 함께 하는 '웃음 요가'에 푹 빠진 사람들입니다.


<인터뷰>캄참 판첼 : “공원에 산책 왔다가 사람들이 웃는 것을 보고 바로 가입했죠. 그후로 꾸준히 하고 있어요.”

웃을 때 생기는 행복한 감정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게 웃음 요가를 하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가브리엘 렘멜(요가 지도자) : “웃으면 행복해지죠. 웃음 요가는 달리기나 조깅같은 운동을 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예요.”


웃음 요가 수업은 하루에 최소한 20분 이상 크게 소리내서 웃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이정도는 웃어줘야 웃음의 효과를 볼 수 있단 겁니다.


<인터뷰>마덴 카타리아('웃음 요가'창시자) : “웃음 요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이렇게 실컷 웃어야 해요.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웃기는 힘들죠.“


15년 전 인도에서 처음 시작된 '웃음 요가'는 지금까지 전세계에 만 여개가 넘는 클럽이 생겼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이탈리아, 가면과 인형의 축제

이탈리아에서 130년 전통을 가진 가면과 인형의 축제, 비아레조 카니발이 열렸습니다.


커다란 가면과 인형을 태운 수레들이 거리를 행진합니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축제인 비아레조 카니발은 수십미터에 이르는 인형과 가면들의 행진으로 유명한데요,


가위를 들고 나뭇가지를 자르는 이 인형은 바로 이탈리아 총리 베를루스코닙니다.
 
사법 정의를 상징하는 나무를 마구 잘라내 최근 이탈리아에서 논란이 된 사법개혁 문제를 풍자하고 있는데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지난해 사망한 팝스타 마이클잭슨의 인형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교통체증 빚은 비상착륙 비행기


경비행기 한 대가 도로 위에 착륙해 있습니다.
 
그 뒤로 꼬리를 문 차량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차량들이 비행기를 피해 갓길로 간신히 빠져나갑니다.
  
비행기 연료가 떨어져 도로위에 불시착했다는데 한창 차가 밀릴 출근 시간이어서 체증은 더욱 심했습니다.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킨 이 경비행기는 교통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지역 방송사에서 빌린 비행기라고 합니다.


상어 놓고 악어와 신경전

한 남성이 보트에서 상어 한 마리를 낚았습니다.
 
상어를 해변가 모래사장 위로 올려놓는데, 그 순간 바다 속에서 악어 한 마리가 튀어나오더니 상어를 낚아채려 합니다.
 
하지만 남자의 잽싼 막대기 공격에 놀라 악어는 곧장 바다로 줄행랑을 치는데요,
 
먹이를 놓고 벌인 악어와의 신경전은 싱겁게 인간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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