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 노사가 GM 매각 지지 한마음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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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우차 부평공장 노사가 GM 매각지지를 선언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루 600대의 차를 출고하는 생산라인 가동을 잠시 멈추고 전직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GM사의 대우차 인수를 방치하지 않는다.
⊙기자: 이달 초 대우차 노조 집행부가 GM 매각 반대결사대까지 미국에 파견한 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노조원과 임직원은 GM 매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김진희(대우차 회장): 부평공장을 포함한 대우자동차를 살려서 발전시키는 것, 그것 말고 뭐가 있습니까?
⊙기자: 이번 결의대회에는 생산직과 사무직 근로자 7000여 명 등 전직원이 참석해 대우차 정상화에 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같은 노조원들의 매각 지지에도 불구하고 일부 강경노조집행부는 시위를 벌이며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노조원의 90% 이상이 참가해 GM 매각 결사반대를 외치는 노조집행부를 외면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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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차 노사가 GM 매각 지지 한마음
    • 입력 2001-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대우차 부평공장 노사가 GM 매각지지를 선언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하루 600대의 차를 출고하는 생산라인 가동을 잠시 멈추고 전직원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우리는 GM사의 대우차 인수를 방치하지 않는다. ⊙기자: 이달 초 대우차 노조 집행부가 GM 매각 반대결사대까지 미국에 파견한 것과는 달리 대부분의 노조원과 임직원은 GM 매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김진희(대우차 회장): 부평공장을 포함한 대우자동차를 살려서 발전시키는 것, 그것 말고 뭐가 있습니까? ⊙기자: 이번 결의대회에는 생산직과 사무직 근로자 7000여 명 등 전직원이 참석해 대우차 정상화에 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같은 노조원들의 매각 지지에도 불구하고 일부 강경노조집행부는 시위를 벌이며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노조원의 90% 이상이 참가해 GM 매각 결사반대를 외치는 노조집행부를 외면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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