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2만가구 들어서는 저밀도 신도시로
입력 2001.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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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판교개발의 기본 방안이 나왔습니다.
전체 4분의 1을 녹지로 꾸미고 10층 이하 주택 2만가구가 들어서는 저밀도 개발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보도에 이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판교 일대 280만평입니다.
건교부는 개발 방향을 둘러싼 그간의 논란을 접고 판교를 저밀도의 주거단지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사실상 최종안을 마련했습니다.
⊙김경식(건교부 주거환경과장): 저층 저밀도의 친환경 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라는 것이 관계기관이나 전문가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판교 전체의 4분의 1이나 되는 면적이 녹지로 조성됩니다.
주거단지는 100만평, 여기에는 10층 이하 아파트 1만 3000가구 등 주택 2만가구가 들어섭니다.
이럴 경우 쾌적하다는 신도시보다 훨씬 낮은 인구밀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밀도 개발과 함께 서민주택을 주로 공급한다는 원칙 아래 아파트의 90%를 32평형 이하로 짓고 이중 5000가구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판교에는 10만평 규모의 벤처단지가 들어서고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분당선이 신설되는 등 9개 도로가 확충될 계획입니다.
건교부는 이 같은 판교 개발 기본안을 당정협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창용입니다.
전체 4분의 1을 녹지로 꾸미고 10층 이하 주택 2만가구가 들어서는 저밀도 개발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보도에 이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판교 일대 280만평입니다.
건교부는 개발 방향을 둘러싼 그간의 논란을 접고 판교를 저밀도의 주거단지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사실상 최종안을 마련했습니다.
⊙김경식(건교부 주거환경과장): 저층 저밀도의 친환경 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라는 것이 관계기관이나 전문가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판교 전체의 4분의 1이나 되는 면적이 녹지로 조성됩니다.
주거단지는 100만평, 여기에는 10층 이하 아파트 1만 3000가구 등 주택 2만가구가 들어섭니다.
이럴 경우 쾌적하다는 신도시보다 훨씬 낮은 인구밀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밀도 개발과 함께 서민주택을 주로 공급한다는 원칙 아래 아파트의 90%를 32평형 이하로 짓고 이중 5000가구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판교에는 10만평 규모의 벤처단지가 들어서고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분당선이 신설되는 등 9개 도로가 확충될 계획입니다.
건교부는 이 같은 판교 개발 기본안을 당정협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창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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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 2만가구 들어서는 저밀도 신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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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판교개발의 기본 방안이 나왔습니다.
전체 4분의 1을 녹지로 꾸미고 10층 이하 주택 2만가구가 들어서는 저밀도 개발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보도에 이창용 기자입니다.
⊙기자: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인 판교 일대 280만평입니다.
건교부는 개발 방향을 둘러싼 그간의 논란을 접고 판교를 저밀도의 주거단지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사실상 최종안을 마련했습니다.
⊙김경식(건교부 주거환경과장): 저층 저밀도의 친환경 도시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대안이라는 것이 관계기관이나 전문가의 일치된 의견입니다.
⊙기자: 이에 따라 판교 전체의 4분의 1이나 되는 면적이 녹지로 조성됩니다.
주거단지는 100만평, 여기에는 10층 이하 아파트 1만 3000가구 등 주택 2만가구가 들어섭니다.
이럴 경우 쾌적하다는 신도시보다 훨씬 낮은 인구밀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밀도 개발과 함께 서민주택을 주로 공급한다는 원칙 아래 아파트의 90%를 32평형 이하로 짓고 이중 5000가구는 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판교에는 10만평 규모의 벤처단지가 들어서고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분당선이 신설되는 등 9개 도로가 확충될 계획입니다.
건교부는 이 같은 판교 개발 기본안을 당정협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확정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이창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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